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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건강이 화(禍)가 된 노인 ??
06/25/2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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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건강이 화()가 된 노인

 

 필자의 오랜 고객이신 분이 겪은 웃지못할 오래전 사연이다. 송 선생님은 70중반의 연세이지만 언뜻 보기엔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로 보일정도로 동안에다 젊은이 못지않은 당당한 체격을 지닌분이다. 마켓, 리커스토아, 유명 양식당 체인점 등 대여섯개의 사업체를 정열적으로 운영하고 계신데 나이에 비해 특별히 건강할 만큼 정력도 특별하셔서 70대 노인이시건만 늘 여성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다. 사교춤도 잘 추시고, 노래도 수준급이신 대다가, 대학시절 밴드를 결성해 활동할 만큼 기타 연주 솜씨도 수준급이여서 어디에 가나 여성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자신의 외모관리에도 열정이여서 피부에 점이라도 생기면 득달같이 피부과에 달려가 제거수술을 받고 보톡스도 정기적으로 맞으며 회원권을 끊어 피부 맛사지를 정기적으로 받을 정도로 극성이셨다. 이러다보니 누가 보아도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로 보일정도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70평생 감기한 번 앓아본 적이 없을 정도의 건강 체질 이었는데 이 모든 것은 본래부터 타고난 것이었다. 평생을 건강치 못하고 골골거리다 빨리 가는 팔자를 지닌이도 있고, 여기에 소개한 송 선생님처럼 평생을 건강하게 살며 장수하는 팔자도 있는 것이다. 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팔자 탓이다. 사주팔자 속에는 그이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바 건강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오행은 하늘에 있어 五氣가 되고, 땅에 있어서는 五行이라 하고, 인체에 있어서는 五臟(오장)이 된다. 사람의 몸도 오행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닌 사주팔자에 오행이 조화되면 질병이 없고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사주 상 오행이 골고루 모두 존재하고 강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평생 아무 질병 없이 장수할 수 있는 것이다. 송 선생님은 1943년 음력 15일 생으로 오후 4시경에 태어났다.

 

하여 사주팔자는 癸未年, 甲寅月, 戊戌日, 庚申時에 태어난 명이며 운로는 역행하여 癸丑, 壬子, 辛亥, 庚戌, 己酉, 戊申, 丁未, 丙午로 흐르고 있다. 戊土甲寅月에 출생하여 가 허약한 듯 하나, 일지에 통근하고 년지의 토가 수를 억제하여 신살상정(身煞相停)이 되었다. 운로의 흐름과 구조로 보아 아무 병 없이 건강하게 100세를 넘길 수 있는 건강운을 지녔다. 재물복도 있어 평생 금전문제로 곤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너무 늙도록까지 건강하여 끊임없이 여자문제로 시끄러울것 같다. 실제로 상담시마다 30대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수없이 많은 여성분들의 팔자와 자신의 팔자를 비교해 달라 부탁하시곤 했는데, 이 모든 여자분들이 자신과 깊은 육체관계를 지닌 여성분들이라고 필자에게 실토한 바 있다. 부인되시는 분과는 50대 초반부터 성관계를 갖지 않고 각방을 쓰고 있다 했는데, 이는 송 선생님이 원해서가 아니라 부인께서 단호히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라 했다.

 

잠들기 전에도 시도 때도 없이 송 선생님이 너무 부인을 귀찮게 집적(?)거리고, 잠이 들면 코를 너무 심하게 곯아 부인 표현대로라면 깨어서는 주책 떠느라 잠못자게 하고, 잠들어서는 코골아 잠못자게 하는 웬수!” 라 했다. 부부사이는 별 문제없이 원만했는데 이런 문제로 한 집에 살면서도 20여년간 이른바 별거 아닌 별거를 하고 계시다는 이야기였다. 송 선생님은 틈만 나면 카바레에 가셔서 여자분들과 브루스, 지루박, 탱고 등 화려한 춤 솜씨를 자랑하시고 여기서 여자분을 헌팅해서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하며 친밀도를 높인 뒤 목표(?)를 달성한다고 하며 그 생생한 전 과정을 필자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자신과 언제한 번 한잔하지 않겠느냐고 하며 웃으며 징그럽게 윙크하셔서 필자를 질겁하게 하기도 했다. 필자 왈 저는 손님과는 밖에서 식사도 하지 않고 같이 술도 마시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춤이라고는 젬병이여서 카바레 같은 곳은 흥미 없습니다. 성의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라고 하며 송 선생님의 성의(?)를 거절하느라 애를 먹었었다.

 

아무튼 늙은 제비 송 선생님은 타고난 건강을 바탕으로 사업도 젊은이 못지않게 정열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청춘사업 또한 정열적으로 돌진해 나갔다. ‘저러다가 부인한테 걸리면 된통 당하실텐데?’ 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당사자인 송 선생님은 태연했다. 언젠가는 심각한 표정으로 오셨기에 평소의 쾌활한 모습과는 너무도 달라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십니까? 표정이 영~ 안좋으시네요?” 라고 물은 즉 긴 한숨을 내쉬시더니 여자들 질투 때문에 아주 못살겠습니다. 왜 제가 몇 년 동안 쭉 사귀어 온 김여사 있지 않습니까? 그 김 여사와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 자기 친구를 데려왔더라구요! 그런데 그만 그 친구하고 제가 가까워지게 되었지 뭡니까? 눈치채지 않게 조심한다고 했는데 어쩌다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김여사 이 여자가 미친 여자처럼 펄펄 뛰면서 난리를 치는 겁니다! 난리를 치다치다 그래도 성이 안풀리는지 이제는 제 집사람에게 자기와의 관계 그리고 자기친구와 나의 관계를 다 일러 받치겠다고 난리를 쳐대지 뭡니까?

 

자기도 유부녀인 주제에 이렇게 난리를 칠 입장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김여사 남편은 우체국에 다니는 사람인데 김여사 이야기로는 지가 무슨 짓을 했어도 용서해 줄 착한남자라나요 뭐? 아무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지 뭡니까!” 언젠가 이런 사단이 오고 말것 같았는데 지나친 욕정에 끝내 망신살이 뻗친 거였다. 70노인에게 미쳐서 날뛰는 40대 유부녀들은 뭐란 말인가? 이런 난리를 겪고 난 뒤 필자의 충고 겸 경고 때문이었는지 조금 자중하는 모습을 한동안 보이는듯했다. 김여사를 어떻게 달랬는지 모르나 김여사 문제도 잠잠해졌는데 또 사건이 터졌다. 헐레벌떡 와서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이제 내가 제대로 죽게 생겼습니다! 어떤 젊은 여자를 만났는데 이 여자가 무시무시한 일본야쿠자 마누라였지 뭡니까?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를 받았는데 그놈들 정말 무서운 놈들 아닙니까? 어쩌면 좋습니까? 아이고 이제 꼭 죽게 생겼네!” 필자보다 한참이나 연상이신 이 노인분이 필자의 눈에는 꼭 어린애처럼 보였다. 또 어쩌면 필자와 이리도 다른 분이 계시는가 싶기도 했다. 필자처럼 그쪽과는 평생 담 쌓고 지내는 이도 있고, 평생 그쪽을 너무 밝혀 수난을 당하는 송 선생님 같은 분도 있고 세상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하게 사는구나! 싶었다.

 

   

                                             자료제공 :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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