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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손으로 만든 모로코 가죽과 전통 도기:Traditional Moroccan Hand-made Leather & Ceramics (5)
10/25/20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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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Moroccan Hand-made Leather & Ceramics (5)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천년 동안 손으로 천연가죽을 만들고 있다.

모로코의 고대 도시 페즈 Fez 메디나 Medina

11세기 모습의 슈아라 가죽염색장 Tannery Chouara,

천연재료, 가죽공이 한데 염색통 안에서 일을 하고 있다.

 



메디나의 미로를 따라 한 가죽공장의 테라스에 오르면

흙벽돌 주택으로 둘려 쌓여 있는 축구경기장 만한 공간안에

수백개의 온갖 색갈의 가죽염색통이 벌집처럼 나열되어 있고

맨발의 가죽 노동자들이 염색통 안에 일벌처럼 보인다.

 



코를 찌르는 냄새를 피할 수 없어

민트 잎 Mint으로 코를 가려야 하지만,

페즈에 가면 꼭 들리는 유명한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이다.

 

Tannery에 들어 가기전에 Mint를 우선 받아 들고


여러 색갈과 디자인의 가죽 덧신


가죽 무두질 공정에 냄새나고 더럽지만

천연 비둘기 배설물 (산성), 소오줌 (알칼리),

생석회, 소금, 밀기울 등을 순서대로 사용,

가죽과 털을 분리하고 손질해서 가죽을 부드럽게 만든다.

가죽 염색을 위해서는

노란색은  Safran 에서, 주황색은 Henna,  양귀비에서 빨간색,

인디고에서 파란색, 야생 민트로 초록색을 만든다.



 


제혁산업은 냄새나고 더러운 공해 산업이다.

한국이 가난했던 70년대 초 시작, 한때 호황을 누렸지만

90년대에는 모두 중국으로 이전,

결국 80년 전통의 제혁회사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인건비는 물론 공장에서 나오는 냄새, 폐수 처리등

 인근 주민들의 불평을 당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필자는 70년대 초 D실업 비서실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K피혁 인수 재개발에 참여, 가죽공업의 어려움을 몸으로 겪었다.

노동자들은 미흡한 시설, 악조건에서 몸으로 떼워 일을 했다.

가죽을 잘라내는 기계에 손가락을 잃은 노동자도 보았고,

미국에서 수입한 지저분한 원피 안쪽에서 떼어낸

기름 고기조각을 노동자와 함께 먹어 보았던 기억도 있다.

 


지붕 마다 보이는 Satellite Dish가 있고, 어딘가 비둘기들이 무리를 지어 있다.


사실 페즈의 가죽처리 공정은 거의 마지막 Finishing 부분이고

실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 앞부분에 더 많다.

우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화공약품도 마다 않고,

대형 드럼을 만들어 원피를 돌리고,

현대적 시설로 스플리팅, 쉐이빙, 드라잉, 샌딩등 처리한다.

그러나 무두질의 본 고장인

모로코에서는 천년동안 손발로 하는 방법을 고수해 왔고.

앞으로도  바뀔 것 같지 않다.

생산성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천연가죽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통 도기도 마찬가지이다.

모자이크 도기 제작소 Mosaique et Poterie de Fes 라는 곳을 방문,

도자기를 만드는 옛 공정 속에, 도공들의 수작업 모습도 볼 수 있었다.

Moroccam Ceramics은 버버, 무어, 아랍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패턴 Zellige으로 접시, , 주전자, 테이블, 분수, 벽화 등

제품이 다양하다.

 


분수대나 테이블용 대형 타일을 만드는 방법이 특이하다.

미리 여러가지 모양의 타일을 손망치로 하나하나 쪼개내고,

 



땅바닥에서 모자익 뒷면을 보면서 퍼즐 처럼 맞춰 끼운다.

그리고는 접착제를 위에 부어서 완성.






전기 물레가 아닌 발로 돌리며 자기를 만들고 있다.



도자기 접시는 밑그림이나 도안이 없이 직접 손으로 그린다.



은박, 크롬으로 장식한 여러 도기들




도기를 구워 내는 Kiln


메디나에서 들린 직물 상점과 수공 직조기

 


 페즈 옆 도시 메크네스 Meknes11세기에 세워진 작은 군사도시,

17세기 말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Sultan Moulay Ismail

화려한 스패니시-무어리시 양식의 수도 성채로 바꾸었다.

구 도시에는 거대한 헤리 수아니 Hri Suani라는

그라나리 곡식창고 Les Greniers de Moulay Ismail

12,000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마굿간 Royal Stables이 있다.

 





저장고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해 바닥 아래로 물이 흐르고

물레방아로 이를 조종했다.


마굿간은 1775년 지진에 지붕이 무너져 아치와 기둥만 남아 있다


 궁밖의 모습


이들의 언어로 갑시다 Let’s go 할 때는

얄라 얄라 Yallah! Yallah!


가는 길에 만난 동네 꼬마들

당나귀를 타고 와서 재주를 피워 팁을 ..




Moroccan Design Book- very complicated






모로코 가죽, 모로코 도기, 페즈, 메크네스, #JasonKim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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