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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자작나무 꼭대기에 오른 시인 프로스트: Poet Frost Climed a Top of White Birch Tree
07/16/20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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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 Frost Climbed a Top of White Birch Tree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소년 프로스트가 하얀 자작나무 꼭대기로 기어 오른다.

아직 어리지만 높게 자란 자작나무 꼭대기까지 올라

옆으로 몸을 매달려 나무에게 살짝 이야기하면

나무는 서서히 한쪽으로 휘면서 소년을 다시 땅에 내려 놓는다.

그리곤 나무는 휘청, 자기 자세를 바로 잡는다.



 

옛날 뉴잉글랜드 산골의 소년들은 혼자서 자연과 놀아야 했다.

야구라도 배우려면 타운까지 가야 하는데 거리가 멀어 갈 수도 없고.

이런 원시적인 놀이를 버치 스윙 Birch Swing이라 불렀고 

나무를 타는 소년은 버치 스윙어 Birch Swinger가 되었다.

 


눈폭풍에 휘어진 자작나무


햇빛 내려 쬐는 겨울 아침 자작나무는 맑은 얼음으로 덮혀 있고

하얀 자작나무 숲에 햇빛이 내리면 조그만 눈사태가 난다.

프로스트는 어릴 때 자작나무를 타고

하늘에 오르고 내린 아름다운 추억을 겨울산을 배경으로

우리의 인생을 은유적으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너무 긴 시여서 별로 …. 했는데, 읽어 보고 음미해 보니

바로 우리가 가는 뉴햄프셔 산의 속모습이고 우리의 모습이다.

하얀 자작나무와 함께 눈, , 눈폭풍, 바람, 하늘, 지구, , , 소년,…..

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와츄셋 마운틴, 지난 밤 비에 나무 껍질은 맑은 에나멜로 덮혀 있다.


나무가지는 고드름 보석 같이 빛이나고

어느 미국 회사의 Birch Swing 로고, 투자한 자금이 버치 츄리같이 올라.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깊은 가을의 노란 숲을 그리고 있다면

자작나무’ Birches는 겨울에

하얗게 뻣은 자작나무 숲과 소년 시인을 연상케 한다.

산정에서 보았던 얼음 껍질을 뒤집어 쓴 자작나무가 생각난다.

속이 다 시원하다.

 



시상에 잠겨 있는 프로스트


마침 유튜브에 Birch swing 시범을 보이는 청년이 우리의 상상을 돕는다.


 



프로스트 농장에 오솔길을 따라 만들어 놓은 시판에 Birches가 새겨저 있다.

아버지와 딸의 Birch Swing 추억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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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ches 자작나무

                                                        Robert Lee Frost                    번역: 시내산 김정선

 

When I see birches bend to left and right  좌우로 휘어진 자작나무들이 보이네

Across the lines of straighter darker trees, 검게 똑바로 서있는 나무들을 가로지르며,

I like to think some boy's been swinging them. 어떤 소년이 스윙 놀이를 했나보다.

But swinging doesn't bend them down to stay.  스윙으로 나무가 휘어지진 않으니.

As Ice-storms do. Often you must have seen them

눈폭풍이 그랬지. 자주 보아 왔으니까

 

Loaded with ice a sunny winter morning 햇빛나는 겨울 아침 얼음으로 뒤덮히고

After a rain. They click upon themselves 비 오고나면. 빗방울은 자신위에 얼어 붙어

As the breeze rises, and turn many-coloured  산들 바람이 올라오면, 찬란한 색갈로 변해

As the stir cracks and crazes their enamel. 맑은 에나멜은 갈라지고 깨져나가지.

 

Soon the sun's warmth makes them shed crystal shells

그리곤 태양의 따스함이 수정 조개껍질을 벋겨내고

Shattering and avalanching on the snow-crust

하얀 눈껍질 위에 부서지고 눈사태를 일으키지

Such heaps of broken glass to sweep away

부서져 내린 유리조각 더미를 쓸어 모으면

You'd think the inner dome of heaven had fallen.

하늘의 안쪽 돔이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 되지.

 

They are dragged to the withered bracken by the load,

얼음 무게로 나무는 시들은 고사리에 닿도록 휘어지지만,

And they seem not to break; though once they are bowed

부러지지는 않아요; 비록 한번은 휘어졌어도

So low for long, they never right themselves:

그래도 너무 오래 휘어지면, 다시 똑바로는 못서겠지만:

You may see their trunks arching in the woods

그래서 숲속에 둥치가 활처럼 굽어진 나무들이 보이는거지

Years afterwards, trailing their leaves on the ground,

연륜이 지나면, 나무는 잎사귀를 땅에 끌면서

Like girls on hands and knees that throw their hair

마치 소녀들이 햇볕에 긴 머리카락을 말리려고 앞으로 풀어 내리고

Before them over their heads to dry in the sun.

손과 무릎으로 땅을 짚고 있는 것 처럼.

 

But I was going to say when Truth broke in  그러나 진실을 밝혀 말하려 했는데

With all her matter-of-fact about the ice-storm 눈폭풍이 그렇게 만든게 사실이지

I should prefer to have some boy bend them

그래도 나는 소년들이 나무를 구부렸다고 생각하고 싶어

As he went out and in to fetch the cows?

소를 데리러 나갔다 들어 왔다하면서--

Some boy too far from town to learn baseball,

어떤 소년은 야구를 배우고 싶어도 마을에서 너무 멀어

Whose only play was what he found himself, 혼자서 만들어낸 놀이만 해야 하지,

Summer or winter, and could play alone. 여름이나 겨울이나, 혼자 노는 소년들.

 

One by one he subdued his father's trees 소년은 아버지의 나무를 하나씩 하나씩 오르고

By riding them down over and over again 몇번이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면서

Until he took the stiffness out of them, 결국에는 나무의 굳은 살을 빼낼 때까지,

And not one but hung limp, not one was left

절음바리로 늘어진 나무 하나도 빼고는, 하나도 안 남기고

For him to conquer. He learned all there was 소년은 정복했고. 거기서 모든 걸 배웠지

To learn about not launching out too soon 너무 어린 나무는 타지 말아야지

And so not carrying the tree away  나무가 정말 무너져 내리지 않게

Clear to the ground. He always kept his poise 땅바닥까지. 그는 항상 자세가 되어 있지

To the top branches, climbing carefully 나무 꼭대기까지, 조심스럽게 오르지

With the same pains you use to fill a cup 하나의 잔을 가득 채울 때의 고난으로

Up to the brim, and even above the brim.

잔의 가장자리까지 찰랑, 아니 그 이상을 채우듯이.

Then he flung outward, feet first, with a swish,

그리곤 바깥쪽으로 몸을 내던져, 발부터 먼저, 휘익 날려서

Kicking his way down through the air to the ground.

공중을 한번 차고 땅으로 내려 오는 거지.

 

So was I once myself a swinger of birches. 그래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 스윙어 였어.

And so I dream of going back to be. 그래서 그때로 돌아 가는 꿈을 꾸는 것이지.

It's when I'm weary of considerations, 생각이 많아져 힘들때마다,

And life is too much like a pathless wood

인생은 마치 길이 안보이는 숲속같아

Where your face burns and tickles with the cobwebs 

거미줄이 얼굴을 가로질러 따갑고 가렵기도 하고,

Broken across it, and one eye is weeping 한쪽 눈에선 눈물이 나고

From a twig's having lashed across it open. 작은 나뭇가지에 찔려서 말이야.

 

I'd like to get away from earth awhile 지구를 잠시 벗어나 있다가

And then come back to it and begin over. 돌아와서는 다시 시작하는 거야.

May no fate willfully misunderstand me 혹시 운명이 고의적으로 날 오해해서

And half grant what I wish and snatch me away

소원의 반만 들어 다른데로 나를 내 팽게쳐서

Not to return. Earth's the right place for love:

못 돌아오는건 아니겠지. 지구는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거든:

I don't know where it's likely to go better.

이 보다 더 좋은 곳을 나는 몰라.

 

I'd like to go by climbing a birch tree 나는 자작나무를 오르고 싶어

And climb black branches up a snow-white trunk

눈같이 하얀 나무둥치 위의 검은 가지까지 올라

Toward heaven, till the tree could bear no more,

하늘을 향해서, 나무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까지

But dipped its top and set me down again.

결국은 자기 꼭대기를 숙여 나를 다시 내려 놓을 때까지

That would be good both going and coming back.

그러니까 올라 가는 것도 좋고 돌아 내려 오는것도 좋아.

One could do worse than be a swinger of birches.

어느 인생은 자작나무 스윙어 보다도 못할 수도 있으니.

 

 

노트:

한국 번역시들이 Birch swing에 대한 오해로 차질,

쉽고 간결히 다시 번역해 보았다.

이 시에는 paragraph, ryhme이 없지만, 운을 따라

한글로 한번 읽고 슬쩍 영문을 한번 같이 읽으면

시인에게 훨씬 가까히 갈 수 있는 느낌이다.

 



자연을 사랑했던 Robert Lee Frost 1874-1963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맑고 의미있는 시를 우리에게 남기고 갔다.


(c) JasonKimSR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Lee Frost, Birch Swing, 자작나무, #JasonKim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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