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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커스] 한국 대기업 미국시장 공략법 달라졌다
03/12/20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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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카히키'를 인수해 아시안 레시피의 냉동식품을 생산하며 K-푸드의 미국 본토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고(사진 왼쪽),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엔진을 키워가고 있다. [카히키, LG전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카히키'를 인수해 아시안 레시피의 냉동식품을 생산하며 K-푸드의 미국 본토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고(사진 왼쪽),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엔진을 키워가고 있다. [카히키, LG전자]

한국 대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에 변화가 생기고 있어 주목된다. 현지법인을 세우고 시장을 점차 확대하는 단계적 진입 방식 대신 자금력을 동원해 미국기업을 인수, 단숨에 시장 지배자로 급부상하는 '퀀텀점프' 전략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에 밀린 듯 보였던 미국시장 직접투자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2018년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총액은 사상 최대인 497억8000만 달러로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21.7%(108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중국과 베트남의 9.6%, 6.4%이 비하면 격차가 크다.

실제 삼성전자는 2년 전 세계 1위의 자동차용 전자장치 업체인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최대 자동차용 전자장비 업체로 급부상했다.

전세계 프리미엄급 브랜드들을 주요 납품처로 삼고 있는 하만은 삼성이 인수한 후 매출이 12.6% 늘었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 매출도 4.6% 성장했다.

삼성그룹은 최대 2000억 달러가 넘는 사내유보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위탁생산기업 '글로벌파운드리'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미국 기업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이 빠지지 않는다. 2005년 아시안 가공식품 업체 '애니천'을 시작으로 2009년 냉동식품 업체 '옴니', 2013년 만두 및 국수 생산업체 'TMI'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시안 냉동식품 업체 '카히키' 인수로까지 이어졌다.

또 올해 초에는 미네소타주에 본사가 있는 대형 냉동식품 전문업체 '슈완스 컴퍼니'의 지분 70%를 16억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약 17억4000만 달러에 대한통운을 인수한데 이어 CJ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인수합병(M&A) 이었다.

슈완스 인수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은 가주와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등 5곳의 생산기지가 22개로 대폭 늘었고 전국을 아우르는 물류, 유통, 영업망을 동시에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최대 식품 첨가물 기업인 '프리노바'를 인수할 것이란 루머가 돌면서 K-푸드의 주류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유통 분야의 강자인 이마트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2억7500만 달러를 주고 미국의 식품 소매업체 '굿푸드 홀딩스(GFH)'를 인수했다. 프리미엄 그로서리인 이마트의 'PK(피코크키친) 마켓' 미국 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GFH는 LA와 시애틀에 브리스톨 팜스 등의 브랜드로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LA다운타운에 PK마켓 오픈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이마트는 올 하반기 개점을 위해 실력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해 미국 시장에 연착륙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다.

LG그룹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등을 정하고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첨단기술을 선점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주요 계열사들이 출자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하고 벤처기업 투자펀드 운용에 나섰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벤처인 '라이드셀'에 첫 투자한 뒤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도 투자했다.

로봇에 대한 투자도 늘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에도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CES 2019에서 서빙, 포터, 쇼핑카드 등 로봇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으로 돌린 시선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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