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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다이빙의 이해
01/30/2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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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nding the Range of Your Diving Knowledge"
이 말은 세계적인 명성의 테크니컬 다이빙 교육 전문 단체인 TDI(Technical Diving International)의 캐치프레이즈이다.
" 당신의 다이빙 지식의 범위를 늘리시오 " 이 표현은 우리가 궁금해 하는 테크니컬 다이빙의 성격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다.
올해의 DEMA쇼에서 확인된 세계적인 다이빙 추세가 바로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테크니컬 다이빙이었다. 각 교육단체마다 테크니컬 다이빙으로 교육의 범주를 늘리려는 노력이 확인되었고 장비업체들도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리브리더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내놔 좀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래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TDI KOREA를 중심으로 일고있는 테크니컬 다이빙에 대해 현대 중공업 다이빙팀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지면을 통해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테크니컬 세미나를 준비하시는 관계자님들도 홍보자료로 활용하실 수 있게 간략하게 정리해보겠다.

테크니컬 다이빙의 이해
테크니컬 다이빙은 과거부터 모험을 즐기는 다이버들에 의해 시작이 되었다.
초기의 대심도 잠수와 동굴 잠수 등 인간들의 미지에 세계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위해 수많은 다이버들이 저 멀리 모두 두려워 하는 심연과 좁은 동굴 속으로 용감히 뛰어들었다. 이런 선각자 들에 의해 개발된 각종 이론과 장비들은 수 십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이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마음껏 테크니컬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생각해보라 어마어마한 고래상어를 리브리더를 사용하여 조용히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찬찬히 거대한 몸짓을 감상한다고…… 정말로 드라마틱 하지않는가?
작년 스쿠바다이빙 축제 때 필자 개인적으로 한국 오픈워터에서는 처음으로 리브리더 다이빙을 했을때 그 환상적인 경험이란…… 종류를 알 수 없는 제주 문섬 바다의 수천 마리의 치어떼가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스쿠바 장비로는 근처에 가지도 못할텐데 마스크 바로 앞 2~3cm의 거리까지 접근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의 흥분과 치어떼의 가늘고 투명한 네온색의 몸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황홀함이 나를 또 다른 다이빙의 세계로 몰아넣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테크니컬 다이빙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찬 생각이 들었다. 현재 테크니컬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서는 약간의 사전요건이 필요하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먼저 레크리에이션 자격을 취득하고 있어야 하며 약간의 체력과 다이빙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열망 그리고 적당한 경험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테크니컬 다이빙인 나이트록스는 가볍게 오픈워터 과정에서도 실시 할 수 있고 외국의 경우를 보면 가냘픈 여성이 더블탱크에 감압용(Deco)탱크를 허리에 차고 롱 호스를 목에 휘 감은채 딥 다이빙을 준비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보기도 한다.

이렇게 크게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만만히 보아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테크니컬 다이빙이고 , 일반적인 다이빙 스킬이 테크니컬에서는 걸음마의 기술이고 진짜 핵심의 기술은 경험과 교육만으로 충족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테크니컬 다이빙은 다이빙의 매니아를 위해 준비된 고난도의 기술이 아니라 다이빙에 관심이 있는 다이버라면 누구든지 적절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정말 남들이 가보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방문하는 행운을 갖게되는 매력적인 분야이다.

그래서 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서히 붐이 일고있는 테크니컬 다이빙의 핵심적인 나이트록스, 리브리더, 그리고 딥다이빙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다.
이미 충분한 트레이닝이 되어있다고 생각되는 현대중공업의 여러 다이버들은 약간의 교육과 장비의 준비만으로도 쉽게 테크니컬 다이빙을 즐길수 있으리라고 생각되고 울산이 우리나라 테크니컬 다이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을 한다.

충분한 인력 자원과 자연환경, 그리고 여러 선배 다이버들의 열의.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조건은 갖추어졌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도 최첨단의 다이빙이 멀리의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임을 소개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기대해본다.

나이트록스의 장점
NITROX는 우리가 사용하는 공기통에 좀더 많은 산소를 집어넣은 간단한 원리이다. 이미 수년전부터 다이빙계에 소개된 나이트록스에 대해서는 자세한 이론이나 장 단점등은 이미 독자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나이트록스를 하기위해서는 전국의 한정된 나이트록스 샵이 다이버들이 선뜻 나이트록스를 하는데 우선 장애로 작용하고 아직까지 많은 다이버들이 나이트록스의 그 상쾌한 기분을 모르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필자도 수시로 나이트록스 교육을 시켜보지만 아직도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부분 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에 나이트록스가 가능한 수영장이 생기면 강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고 생각한다. 보통 교육을 위해 수영장에서도 여러 번 다이빙을 해야하는 강사들에게 나이트록스만한 보약은 없다고 생각한다.

테크니컬의 세계에서는 나이트록스는 그야말로 테크니컬 다이빙의 알파벳으로 통한다. 나이트록스를 기본으로 리브리더의 응용이 가능하고 딥다이빙을 위한 데코 믹스(일정 수심이상에서의 효과적인 감압을 위한 고산소 나이트록스)로의 활용과 장거리 이동이 필수적인 동굴에서의 나이트록스의 사용은 나이트록스의 테크니컬다이빙에서의 중요도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물론 일반 레크리에이션 단체에서도 나이트록스를 가르치지만 테크니컬 다이빙으로의 잠수 지식을 늘리시려는 분이라면 정통 테크니컬 나이트록스 교육이 제격이라고 하겠다.
큰 차이는 없지만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생각하는 개념의 유무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실제로 필자는 되도록이면 나이트록스가 되는 지역에서는 나이트록스를 사용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나서의 그 상쾌함과 다이빙 도중 혹은 투어도중 컴퓨터를 통해서 알려주는 다이빙 도중 흡수된 질소의 양을 일반 에어를 쓴 다이버와 비교를 하며 마음속으로 여유를 가지며 물속에서 수행하는 모든 일들을 여유를 가지게된다.

그러다가 비행기를 타는날 다른 다이버는 체내의 초과 질소를 채 배출 시키지 못하고 찝찝하게 비행기를 타는 반 면 내 컴퓨터에 더 이상 잔류 질소가 없다는 신호는 더욱 마음 가볍게 비행기 트랩에 오르게 한다.

또한 나이트록스로 인해 늘어난 무감압한계 시간은 수중에서의 체류도 더욱더 여유 있게 해주므로 수중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들이 아주 편안한 가운데에서 진행된다.

일례로 필자가 지난 98년도 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서해안의 인공어초 탐사 프로젝트 진행 당시 만일 나이트록스의 사용이 가능하였다면 감압 걱정없이 여유있는 다이빙이 가능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당시 평균 수심이 30m로 일반 공기로는 15분 정도의 여유밖에 없으므로 매번 계획을 축소시켜 진행을 하여도 꼭 약간의 시간차로 감압에 걸리곤 했다.
하지만 나이트록스 38%를 사용할 때의 30분이라는 무감압 한계 시간은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허락해 주었으리라…… 이렇게 수중에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체류를 해야하는 연구원들이나 방송 종사자, 그리고 물속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우리 강사들이 더욱더 나이트록스가 필요한 사람들이라 하겠다.

리브리더의 장점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리브리더의 장점은 오픈워터에서 해양생물들과의 조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자신이 호흡한 기체를 다시 여과하여 나이트록스로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인 리브리더는 최대 138분의 잠수시간연장 효과와 저항감 없는 편안한 호흡, 그리고 부력의 변화가 적은 섬세한 부력조절 능력과 간단한 장비로 이미 차세대 레크리에이션 시장의 주도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해양생물들이 살아서 활동하는 모습을 자기 코 앞에서본 다이버들은 그 때의 기분을 평생 잊지 못하리라 생각된다. 리브리더의 경우는 이제 저렴한 장비의 개발로 대중화의 분수령에 섰다. 이제 조만간 다양한 장비의 개발과 교육의 붐이 예상되어지며 이제 새로운 형태의 다이빙으로 이미 정착 되어가는 분위기이다.

과거에는 버블 소리로 인해 접근하지 못하던 생물들과 장시간 관찰을 통해야만 볼 수있던 생태계의 신비도 리브리더를 통해 이제는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사실도 알려지리라 생각되어진다. 장시간을 잠수하며 버블소리없이 자유로운 유영을 하는 꿈의 장비 리브리더. 이제 리브리더의 일반적인 사용이 머지않은 장래에 이루어 질것 임을 필자는 확신한다.

전문 대심도 잠수의 장점
얼마전 북한의 잠수정이 우리 해군에 의해 격침되고 인양이 되었다. 그때 사용된 기술은 포화 잠수란 기술로서 상당한 장비와 인원과 그리고 선박과 챔버등 엄청난 준비와 시간과 경제력이 요구되는 기술이다. 물론 테크니컬 다이빙에서도 그와 비슷한 150m 정도의 수심에 다이빙을 성공한 예가 있었다.

그러나 포화 잠수와의 차이는 바로 숙련된 다이버와 개인장비라는 비교적 간단한 준비로 시행이 되었다는 점이다.(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두가지를 비교하는게 잘못이라 지적할 분도 계시겠지만 단지 테크니컬 다이빙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빙을 소개하는 차원으로 이해하시길 바란다. )

가령 깊은 수심에서 진행되어지는 조사나 촬영 그리고 탐색 및 인양에 이런 전문 대심도 잠수의 영역인 tri-mix, heliox다이빙의 활용은 좀더 좋은 결과를 일궈내는 밑거름인 것이다.

가령 울릉도앞 100m 수심에 가라않은 난파선의 금괴를 탐사하는데는 잘 숙련된 다이버와 잘 준비된 테크니컬장비가 가장 중요하고 기본 적인 부분이라는 점에서 고가의 많은 장비와 막대한 인력이 소요되는 포화잠수보다는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아직도 탐구의 대상인 많은 심연에서의 인간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서도 이런 혼합 기체를 이용한 전문 대심도 잠수는 아주 유용하고 간편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기록의 차원에서 깊은 수심으로의 잠수보다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간단한 작업인데 깊은 수심이므로 꺼려지는 경우에 이런 방법을 이용한다면 우리의 해양 조사 개발능력은 발전에 가속이 되리라 본다.

Full Face Mask다이빙.
알마 전 엔가 "딥블루씨"라는 영화가 시중 영화관에서 상영된 적이있다. 그때 수중에서 자유로이 통화 하는 방독면 같은 장비를 보신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풀 페이스 마스크로 말그대로 얼굴 전면을 덮고 다이빙을 하는 장비이다. 처음에는 작업용이나 군사용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 많은 장비회사에서 간편하면서도 경량의 마스크들을 만이 개발했고 실제 주위에서도 많은 강사들이 이런 장비를 교육에 활용한다.
특별히 다이빙도중 목마름을 느끼는 분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CAVE 및 난파선 잠수
현재 한국에서의 동굴과 난파선은 아직 걸음마 단게이다. 기술적인 문제와 다이빙 포인트의 문제로서 대부분의 동굴은 천연 기념물이고 난파선의 규모는 다이빙을 즐길 만큼 충분 하지는 않다. 하지만 동굴의 경우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포인트를 물색 중 이므로 조만간 한국에서도 여러분의 다이빙의 다양한 갈증을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 세계의 테크니컬 다이빙
현재 세계 테크니컬 다이빙은 다양한 형태의 장비의 개발로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10여개가 넘는 전세계 리브리더 회사들은 기존의 독점 생산체체를 경쟁체제로 만들면서 서로 간편하고 저렴한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여러 테크니컬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3D-MAP 시스템은 거의 상상을 초월한 첨단 장비이다. 기존의 동굴다이버들이 수작업으로 기록하던 동굴 지형을 이제는 스쿠터형태의 3D-MAP 시스템을 이용하여 이동간에 3차원 데이터로 이력 되어지고 이를 모니터에 연결하여 확인하면 3차원 형태의 실감나는 시뮬레이션도 가능한 최첨단 장비라하니 가히 기가 막힐 정도이다.

전 세계의 테크니컬 다이버들은 기존의 다이버들이 가보지 못한 곳 남들이 해보지 못한 모험의 세계를 좀더 훈련하고 경험을 쌓고 체력을 비축하고 공부하며 그들의 다이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제 세상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웍으로 연결 되어져 있어 이제는 정보화에 뒤져서는 영원한 후발 주자로 남아야 하는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

우리 한국의 많은 의식있는 강사들도 자신의 다이빙 세계를 좀더 늘린다는 취지에서 테크니컬의 세계에 접하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지금 카리브해의 한 해저 동굴에서 미 기록 생물을 찾는 프로젝트가 3년간 진행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는 세계의 동굴 학자, 다이빙 전문가 등이 새로운 생물을 찾아 학계에 보고하여 종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의 이차적인 경제적인 메리트도 숨어있다.
가령 생각해보라 수억년간 갖힌 상태의 동굴 생물들 속에는 현재 인류의 난치병을 치유하는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있을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우리 테크니컬 다이버들의 역할의 중대성은 더욱더 강조된다고 하겠다.

한국에도 아직 조사되지 못한 많은 동굴의 수도 어마어마하고 아직 신비가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다이빙 탐사가 필요한 지역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즉 우리의 곁에도 많은 테크니컬 다이빙의 대상이 있으며 이제는 우리도 서서히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온것같은 생각으로 글을 정리한다.



출처: TDI/SDI본부의 현대중공업 공급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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