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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다이버들이 위험한 이유
08/12/201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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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사고는 큰 실수에서 비롯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사소한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거나

잊어먹었을 때 발생한다. 

경력이 많아질수록 다이빙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작아지기 때문에 긴장이 풀어져 사소한 실수들을

저지르게 된다.

DAN의 통계에 의하면 다이빙 사고는 초보자나 경력자나 양쪽 모두 비슷한 수치로 일어난다.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경력 다이버들이 사고를 일으키는 유형을 8가지를 예를들어 말해보자.

이들의 실수는 결코 바보 같은 짓이나 주의성이 전혀 없어서 일어난 것들이 아니다.

이들은 원칙이나 수칙의 근본은 다 알고있거나 사소한 것들을 잊어먹거나 생략하는데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1.나는 감압병에 강하다는 자만심
  

   A씨는 38세이며 16년 동안 다이빙을 했고 요즘도 거의 매주 다이빙을 하는 편이다.
   A씨는 잠수를 오래하려는 욕심에서  NO DECO 한계에 근접하기 잘했고 감압정지가 필요할 때에

   이를 무시하기도 하며 상승속도는 빠르고 안전감압정지를 안하는 버릇을 가졌다.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은 이론을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잘 알아서이다. 

   그는 잠수표나 컴퓨터 알고리즘이 평균적인 다이버들을 기준 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의 여분이 상당히

   많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기다가 그 자신은 신체적성이 뛰어나고 다이빙 기술 또한 뛰어나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다이빙할 수 있는

   사람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는 DCS(감압병)에 내성이 특별나게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식으로 다이빙해 왔지만 한번도 감압병에 걸려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자랑해 왔다.

   사고가 일어났던 날 그의 첫 다이빙은 그에게는 보수적인 편이었다. 

   최대수심 33미터에서 무감압 다이빙을 했다.

   절벽 다이빙이었으며 상승 도중에 볼거리가 많아 아주 느리게 상승했다.

   그러나 그의 습관이듯이 5m의 안전감압정지는 아주 안한 것은 아니지만 잠깐 정지했다가 상승하는

   정도로 했다

   A씨는 보트에 올라와서 30분 뒤에 심한 중추신경계 DCS 증상을 나타냈다.

   다행히 아주 가까운곳에 재압챔버가 있어서 빨리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증상이 완전히 나을 수 있었다.

   A씨가 뭘 몰랐나?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를 위해 나와있는 잠수표와 컴퓨터 알고리즘은 DCS의 가능성의 정도를 말해주지

   확인해 주지 않으며 DCS의 원인들도 다 규명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안전의 마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A씨는 급상승이나 안전정지의 생략 등으로 안전의 마진을 소진시키는 사람이었다.

   또한 우연한 조건이 가세하여 DCS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그는 아침에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있었을 수도 있고 피곤한 상태였거나 추위를 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그는 이제 나이를 먹고 있는 중이다.

   이런 여러 요인들이 DCS 발병율을 높인다는 사실을 A씨는 간과했다. 재수가 없었던 것이다.

명심해야 할 사항

   감압병에 면제된 인체는 없다.

  

   예견된(계획상 나오는) NO DECO 한계에 안전마진을 끼워 넣을 것.

  

   반복다이빙을 할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이 안전마진을 증가시킬 것.
  

   반드시 상승을 느리게 하고, 3분 이상 5분의 안전감압정지를 실시할 것.

 

2.오래 다이빙 안한 경우와 운동부족
  

   B씨는 42세로 다이버가 된지 12년 되었지만 지난 5년간은 사는게 바빠서 별로 다이빙을 하지 못했다.

   그전에는 비치 다이빙을 거의 매주 했었다.

   어느 날 그와 파트너를 많이 했던 친구가 찾아와 다이빙을 하지고 해서 B씨는 즐겁게 바다로 나갔다.

   그런데 장비를 비치로 날으고 잠수복을 입는 일이 예전보다 힘들게 느껴졌다.

   왯슈트는 몸에 너무 꽉 끼었다.

   슈트가 오그라들었는가 보다. 물에 걸어들어갈 때 쯤에서 그는 얼굴이 벌게지고 숨이 급해졌다.

   과거의 느낌 보다는 파도가 높아보였다.
   그는 파도에 밀려 비틀거렸는데 예전보다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 다음 파도가 올 때 파도 밑으로 몸을 넣어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데 테크닉이 실패하여 그는

   나뒹굴어졌다.

   그는 금방 지치고 말았는데 현명하게도 다이빙을 포기했다.

   B씨가 뭘 몰랐나?
   다이빙하려면 신체적성이 맞아야 하는데 나이가 먹고 운동을 안하면 신체적성이 줄어든다.

   B씨의 운동부족형 평상생활은 더욱 다이빙에 필요한 육체적 적성을 빼았아갔던 것이다.

   B씨의 경우, 옛 파트너와 함께 다이빙했던 즐거운기억(현실과 다름)과 다이빙 하자는 권유를 차마

   뿌리치지 못한 이유(남의 눈치 때문에 다이빙하기)가 무리를 하게 된 원인이다.

명심해야 할 사항

   예측치 못한 큰 파도와 조류에 대처하려면 주기적인 운동을하여 능력을 개선하거나 또는 최소한 유지하는

   운동은 해야 한다.
  

   다이빙은 경우에 따라 힘든 것이 있고 쉬운 것이 있으므로 자기 능력에 맞는 다이빙을 해야 한다.
  

   다이빙이 힘들면 쉬었다가 하거나 또는 포기해야 한다.

3.파트너는 친구일까 원수일까?
  

   C씨는 33세로 과거 8년간 액티브한 다이빙 생활을 했다.

   그는 홀로 다이빙을 잘했으며 다이버는 자기 자신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이버였다.

   그리하여 그는 장비의 관리도 철저히 하며 포니보틀까지 휴대할 정도로 안전장비도 철저히 준비한다.

   자기 동네 바닷가에서만 늘 다이빙하던 그는 어느 날 유어선을 타고 멀리 다이빙을 나가게 되었다.

   다이브마스터는 C씨가 홀로 다이빙을 못하게 하면서 낯모르는 한 다이버를 짝으로 정해주었다.

   두 사람은
물속에 들어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헤어지게 되었다.

   수심이 얕은 편이고 시야는 깨끗한데다가 파도도 없는 날이라서 별일 없겠거니 생각한 C씨는 평소

   습관데로 홀로 다이빙을 계속했다.

   그는 파트너도 홀로 다이빙을 하려고 제갈길을 갔다고 생각했다.

   40분이 지나서 C씨가 배로 돌아와 보니 모든 사람들이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의 파트너는 C씨를 잃어버리자 곧 찾아다녔고 발견되지 않자 다이빙을 포기하고 보트로 귀환해

   이 사실을 보고했던 것이다.

   보고를 받은 다이브마스터가 C씨를 찾아나서기까지 했던 터라 그는 화가 치밀어 있었다.

  
C씨가 무엇을 몰랐나?
   C씨와 그의 파트너는 다이빙 계획을 세우고 입수하지 않은 점에서 모두 실수를 한 것이다.

   특히 헤어졌을 때 어떻게 하자고 약속하지 않은 것이 큰 실수였다.

   파트너가 다이브마스터에게 돌아온 것은 수칙을 지킨 것이다.

   물속에서 헤어져 짝을 찾지 못하는 상황은 비상상황일 수 있다고 간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C씨는 이런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명심해야 할 사항

   다이빙 게획에는 헤어졌을 때의 절차도 포함시켜야 한다.

   파트너와 다이빙할 때 계획이란 것은 약속을 분명히 하는것을 뜻한다.

   다이빙에서 짝다이빙이란 것은 상대방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규정한다.

   당신이 강제로 짝지워졌다고 해도 이 의무는 피할 수 없다.

   책임지고 싶지 않다면 다이빙하기 전에 거부해야 한다.

4.나쁜 장비는 다이빙을 망친다.
  

   D씨는 45세로 다이빙을 오래했지만 직업상 틈이 나지 않아 거의 1년간 다이빙을 못했다.

   그 때 필리핀에 가는 그룹투어가 유혹하여 그는 갑자기 따라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그는 호흡기 A/S를 하지 않았고 바빠서 그럴 틈이 없었다.

   그는 그의 호흡기가 비싼 고급품인데다 마지막 다이빙 때도 이상이 없었으므로 호흡기 걱정은 하지도 않았다.

   필리핀에 도착해 첫 다이빙을 했을 때 20m 수심에 하강하자 호흡기 2단계가 폭발적인 프리플로우를 일으켰다.

   2단계를 손바닥에 두들겨 보기도 하고 퍼지버튼을 눌러보고 했지만 프리플로우는 멈추지 않았다.

   D씨는 다이빙을 포기하고 지원을 받으며 상승해 나왔지만 수선이 끝날 때를 기다리느라 두번 째 다이빙도

   못했다.

D씨가 무엇을 몰랐나?
   호흡기는 사용하지 않거나 드물게 사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기능이 저하된다.
   D씨는 여행을 갑자기 떠난 데에도 문제가 있다.

   최소한 직업상의 일을 빨리 중지하고 짧은 시간에나마 여행준비에 열중했어야 했다.

   여행준비에 가한 노력이 다이버의 생명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명심해야 할 사항

  호흡기는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점검을 받아야 하며 자주 사용하거나 험난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는

  더 자주 점검을 받아야 한다.

  여행준비를 할 때는 모든 다이빙 장비를 인스팩션해야 한다.

  부식된 호스, 부식된 실리콘 고무, 녹이 슨 부분들, 해진 스트랩 등등 모든 문제점들을 해결해 놓고 짐을 싸야 한다.

5. 다이빙중 할일이 많으면 탈
  

   E씨는 30세다. 7년간 다이빙했으므로 다이빙은 자신 만만하다.

   이제 그는 수중사진 취미를 가져보려고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카메라 한 셋트를 샀다.

   그가 제주도로 떠나기 전날에 한 친구의 부탁이 들어왔다.

   빽마운트 BC를 새로 샀는데 다이빙 잘하는 E씨가 시험삼아 한번 써보라는 것이었다.

   E씨도 평소 빽마운트 BC가 어떤지 사용해보고 싶었던 터라 쾌히 응했다.

   E씨는 첫 다이빙에서 25m 수심에 내려가 스트로브의 각도를 조절하고 카메라의 콘트롤들을 만지고 있었다.

   이때 그의 부력은 약간 양성부력이었다.

   그는 카메라에 정신이 팔려 자기 몸이 조금씩 뜨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

   그가 몸이 뜨는 것을 자각했을 때는 수심이 20m였고 이미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그는 급히 BC의 인/디플레이터를 찾아 버튼을 눌렀으나 처음 사용해보는 BC인지라 버튼을 잘못 눌러

   인플레이션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공기가 빠진 것이 아니라 더 들어가고 말았다.

   그는 결국 상승을 통제하지 못하고 수면 위로 솟아올랐다.

   그는 운이 좋아서 다치지도 않았고 카메라를 놓치지도 않았다.

E씨가 몰랐던 사실?
   E씨는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생소한 주요장비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위험을 만난 것이다.

   새로 산 카메라 장비에 정신이 팔려 새 BC의 사용법 숙지를 등한히 했으며 물속 환경이나 부력에 대해선

   더욱 등한히 했다.

   혹시 질소마취가 사태를 악화시키는데 일조를 했을지도 모른다.

   질소마취는 경우에 따라 20m 수심에서부터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명심해야 할 사항

   다이빙 장비 중 핵심장비는 새것을 사용하는 경우 한꺼번에 한 개 이상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새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기 전에 최소한 한번 또는 두번은 새 BC를 사용해 보았어야 했다.

   또한 친구의 제의를 거부하고 사용하던 BC를 가지고 가야 했었다.

   만약 한동안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면 첫 다이빙에서는 새 장비를 일체 안쓰는 것이 현명하다.

   사용해보던 장비로 부력도 맞추고 장비사용술도 되찾아야 한다.

   새장비와 더듬거리면 스트레스(불안증)가 일어난다.

   수심이 깊거나, 춥거나, 조류가 있거나 시야가 나빠도 스트레스가 일어난다.

   이런 환경적인 나쁜 요소가 있을 때 익숙하지 못한 장비가 겹쳐지는 것은 아주 안좋다.

   무절제 급상승은 공기색전증에 걸릴 위험이 큼으로 카메라를 포기하고 사지를 벌리고 기도를 연 채로

   억제 상승을 시도해야 한다.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카메라를 쥔 채로 사지를 벌리고 떠오를 수도 있다.

6.타인을 맹신
  

    G씨는 34세, 7년간 다이빙 했다.

   주로 한국 바다에서 먹거리 다이빙만 했던 다이버이다.

   어느날 그가 아는 다이버로부터 연락이 왔다.

   해외다이빙투어를 떠나려고 했는데 함께 가기로 했던 다이버가 갑자기 못가게 되었으며 G씨가 대신해서

   함께 가자는 부탁이었다.

   해외투어의 내용은 아름다운 산호초 다이빙에 겻들여 난파선속에 들어가보는 짜릿한 메뉴도 있었다.

   그러나 G씨는 열대바다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난파선 다이빙도 해본 일이 없었다.

   친구 다이버가 간곡히 부탁하는데다 가기로 했던 다이버가 일부 선납된 비용을 포기하겠다 했으므로

   여행경비도 저렴하니 거절할수가 없었다.

   G씨는 난파선 다이빙 교육이나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친구를 따라 다이빙하면 될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

   난파선은 다이빙하기가 쉽고 안전하게 구멍이 크게 뚫려 있었다.

   그러나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니 통로가 협소하고 어두워서 겁이날 지경이었다.

   그는 중성부력을 적시에 조절하지 못해 천장으로 떠올랐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허둥대는 바람에 바닥에

   깔려있던 침전물이 구름같이 피어올랐다.

   친구 다이버는 다음 칸으로 넘어간 뒤였다.

   사방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자 그는 방향을 잃고 벽을 더듬었다.

   공포심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출구가 어딘지 손에 잡히지 않았다.
   친구는 G씨가 따라오지 않음을 발견하고 다시 되돌아섰다. 

   G씨의 가쁜 호흡소리와 벽을 더듬는 소리가 들렸다.

   뿌연 물로 들어선 친구는 드디어 G씨의 몸을 만질 수 있었다.

   그를 데리고 출구가 있는 칸으로 나갔다.

   당황한 두 사람은 다이빙을 계속 진행시키지 않고 출수했다.

G씨가 몰랐던 사실?
   G씨의 가장 큰 실책은 자신의 안전을 짝에게 의지했다는 것이다.

   친구가 자기를 돌봐줄 것이라고 믿은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실수는 준비되지 않은 다이빙을 했다는 것이다.

   난파선 다이빙에 대한 교육을 받았어야 했다.

명심해야 할 사항

   훈련된 범위와 경험의 범위 안에서 다이빙해야 한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7.빗나간 입수위치
  

   H씨와 J씨는 각각 53세, 50세로 13년간 함께 다이빙해 왔다.

   필리핀으로 다이빙을 갔는데 하루는 수중절벽에 다이빙을 하는 날이었고 그들 외에 12명이 함께 보트에 탔다.

   보트는 절벽 위 15m 수심의 바닥에 설치된 무어링에 묶였다.

   다이브 마스터는 보트 바로 아래에서 절벽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은 시야가 10m 정도로 불량해서 수면에서 절벽 꼭대기가 보이지 않았다.

   모든 다이버들이 동시에 입수해 하강하였다.

   그 때 H씨는 J씨의 탱크에서 공기가 새는 것을 발견했다.

   탱크 O링에 문제가 있는것 같았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수면으로 상승하여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다시 하강하였는데 시간은 약 5분이 지체되었다.
   이 사람들이 몰랐던 것은 무어링 줄에 매달려 있는 보트는 조류나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밀려다닌다는

   사실이다.

   H씨와 J씨가 다시 하강했을 때는 보트가 절벽 윗쪽에 있지 아니하고 절벽 앞 쪽의 깊은 수심 위에 떠있었다.

   두 사람은 거의 20m 까지 하강해 보았으나 절벽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절벽이 어느 쪽에 있을 것이라고 점치고 그 쪽으로 달려갔으나 결과는 반대 방향으로 간 것이었다.

   그 때서야 이들은 다시 방향을 바꾸어 헤엄쳤다.

   두 사람은 지치기 시작했고 체력이 약한 J씨는 뒤처지고 있었다.

   한동안 가다가 H씨가 뒤를 보니 J씨가 보이지 않았다.

   시야거리는 10m이다. 놀란 H씨는 J씨를 찾다가 수면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것은 의식을 잃고 떠있는 J씨였다.

   보트는 200m나 멀리 있었고 H씨가 아무리 팔을 흔들고 소리를 질러도 반응이 없었다.

   보트가 도착했을 때 J씨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원인은 익사로 기록되었다. 지쳐서 심하게 헐떡거렸기 때문에 호흡기의 공기 공급량으로는 질식이

   일어났으며 여기에 공포증이 가세하여 급상승을 했고 상승 도중에 물을 많이 삼켜버렸을 것이라고

   상상들을 했다.

H씨와 J씨가 몰랐던 사실?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시했다.

   재입수했을 때 절벽의 위치가 벗어났음을 알았다면 찾으려하지 말고 상승 했어야 했다.

   H씨는 절벽을 찾겠다는 욕심이 강해서 J씨에 관해 무관심했다.

   또한 J씨 보다 빠른 속도로 헤엄쳐 그를 지치게 만들었다.

명심해야 할 사항

   증폭될 수 있는 위험은 초기에 막아야 한다.

   O링이 새서 상승했을 때 다이빙을 아예 포기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지연된 입수, 가이드와 헤어짐, 절벽을 찾을 수 없음, 이런 원인들만으로 다이빙을 포기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의심쩍으면 무조건 나와야 한다.

   반드시 콤파스로 확인해야 한다.
  
다이빙하기 전에 콤파스로 다이빙 사이트의 방향관계를 체크해 놓고 들어가야 한다.

8.부실한 파트너 체크
  

    K씨는 6년 경력의 다이버이다.

   다이빙 보트의 입수텍트에 서있던 그는 서서 떨어지기 입수법으로, 보기좋게 물로 첨벙! 낙하했다.

   수십번 경험한 입수법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쪽 오리발 스트랩을 꽉 당기는 것을 소홀히 했다.

   뒷굼치에 느슨하게 걸려있던 스트랩이 뒤로 벗겨질 찰라에 있었다.

   그는 파트너와 OK 사인을 교환하고 하강했다.

   다이빙은 조류를 거슬러 올라갔다가 후반에 조류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이었다.

   바닥에 닿자 다이브마스터가 다이버들을 조류막이가 되는 바위 뒤로 모이게 했다.

   전원을 확인한 다이브마스터가 조류를 거슬러 올라가자고 신호했다.
   K씨가 힘차게 발을 휘젓자 드디어 오리발 한개가 발에서 빠져나갔다.

   한쪽 오리발로 있는 함을 다해 핀킥을 해보았지만 조류가 강해서 뒤로 떠내려가기만할 뿐이었다.

   다행히 다이브마스터가 K씨의 상황을 발견하여 수면상승이 가능했다.

K씨가 몰랐던 사실?
   K씨와 파트너는 보트에서 뿐만 아니라 하강 전에 물속에서도 파트너 체크를 자세히 했어야 했다.

   K씨는 호흡기 체크에는 예민했으나 오리발 스트랩 정도는 가볍게 보았다.

명심해야 할 사항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면 "파트너 체크"는 마스크와 오리발 같은 사소할 것 같은 장비도

   철저하게 체크해야 한다.

   파트너 체크 의무는 입수 전 보트에서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하강 전 물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다이빙 전과정에서 파트너의 장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출처 :스쿠바 다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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