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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
04/09/2020 14:22
조회  607   |  추천   11   |  스크랩   0
IP 73.xx.xx.209


하루 종일 집에서 맴맴 돌다 밖을 내다보면 간간히 자동차만 지나길뿐 사람에

그림자는 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사라진 것 같은 거리에 풍경은 그림속 풍경화처럼 움직임이 없습니다.

창밖은 완연한 봄인데 사람들에 마음속 봄은 언제올까 


오늘은 집 주위에 꽃씨를 뿌리고 여기저기 잡초를 제거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선화는 벌써 지기 시작하고 작년 가을 심어놓은 쪽파는 세를 늘리며 번지고 오는 

가을을 준비하고,야생화는 뽀족하니 얼굴을 내밀어 새싹을 보여 줍니다.

작년에 심어둔 작약은 붉은 빛 새싹이 눈에 유난히 띄고 한자리를 차지하고

모두 살겠다고 아우성치는 봄은 옆으로 소리없이 다가오고 성큼성큼 간격이 좁히며 

자리를 차지하는데


길 건너집 마당에는 사람들이 의자를 놓고 멀직히 떨어져 거리를 유지하고 여담을 

즐기고 있어 다름대로의 안전을 챙기며 답답한 시간을 이겨내려 하나봅니다.

이렇게 햇살이 좋은 날 외출은 금지되고 음식물 사러가는 것도 자제하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답답하다 

못해 무언가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이 갑갑해 진다. 너른 들판에서 소리라도 치고 싶고 

마구 달리고 싶다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바이러스 하나로 세상이 모두 멈추어 버린 것 같은 생활

인간에 오만함에 도전장을 내밀고  익숙한 문명에 이기를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부셔버린 바이러스 인간에 힘이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지를 증명이나 하는 

듯이  많은 희생자를 내며 세를 불려 나가고 힘 없이 쓰러지는 사람들........


자유롭게 외출하고 사람을 만나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새삼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며 일상에 소중함을 알아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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