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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말라"
05/27/20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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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3.xx.xx.133
 
기도력 원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6~27)


로마 황제로서 철학적 성찰에 충실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분노와 증오에 대해 늘 경계하며 살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은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이므로 서로에게 화를 내거나 

증오해서는 안 된다는 도덕적 신념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또 타인을 협력자로 이해한다면 서로를 증오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현대 윤리학자인 에마누엘 레비나스는 ‘타자성의 철학’으로 아우렐리우스의 사상을 

구체화시켰습니다. 레비나스에 따르면 인간은 타자의 생명에 의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타자로부터 생명력을 취하여 생명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생명을 영위하는 것 등입니다. 

‘타자’란 자기 바깥에 있는 ‘외재성’을 말합니다. 

그 외재성이 없다면 우리는 삶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형제와 동포들은 우리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조건이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화를 내거나 증오를 품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의 반역과 고집에 인내력을 잃은 모세는 홧김에 반석을 두 번 치는 바람에 

백성에게 그리스도의 희생을 잘못 드러냈고 자신은 약속의 땅을 코앞에 두고 

광야에서 삶을 마쳐야 했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이 아닙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권면합니다.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5~27). 


우리는 한 몸의 지체들이며 서로 협력해야 할 존재들입니다. 

서로에게 화를 내거나 증오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의 형제 야고보는 

“화를 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정의를 이룰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약 1:24, 공동번역). 

솔로몬은 “화를 잘 내면 말썽을 일으키고 골을 잘 내면 실수가 많다.”, 

“미련한 사람은 화를 있는 대로 다 터트리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화를 

가만히 가라앉힌다.”고 했습니다(잠 29:22, 11, 공동번역). 


선지자도 “화를 내지 말라. 화를 내지 말라.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은 

자제의 교훈이다.”(2설교, 303)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화를 내지 않는 품성을 도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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