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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모스길을 걷던 친구들에게~</B>
09/06/2013 17:56
조회  8090   |  추천   38   |  스크랩   0
IP 68.xx.xx.153


                                                     코스모스길을 걷던 친구들에게...

 

1971년 9월 26일 일요일

교회서의 순서를 (예배후 성가연습까지) 마치고

몇몇이 근처 코스모스길을 따라 나섰다

당시 부산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한달에한번 집에온것같네요

 

 

뒤로 보이는 길이 울산시 부곡동에서 처용암이있는 용연동으로 가는길입니다
 
 
 
 
<편지는 왼쪽부터>
 
 
백용.에게(자전거)
 
참말로 오랫만이다 백용아
나보다 두살위지만 100미터 거리에서 자란사이니 늘 반말했었지
교회 모임서 공식적인 호칭을 부른것외에는
니는 재주도 많았지
기름지에 철필로 글을 써서 등사잉크로 밀어서 교회주보
...중고등부 책자를 만들때마다 고마웠다
 
내가 쓴 시를 보더니 작곡을 금방해서 어린이날 발표도하고
우리교회가 주축이된 부곡동 합창단(아래사진)을 지휘
시내에서 열린 새마을 합창대회에서 2등을 했던가...
 
세째형이 몇년전 고향갔을때
네게 전화하니 술취한 목소리로
"어...삼용이가?" 라고해서
통화를 제대로 못했다는구나
교회는 안다니더라도 옛 순수한 너의 마음을 알기에 걱정은 않으마
몸건강해라... 만날때까지 !!!
 
(맨 오른쪽 두번째가 토마토*향기)
 
 
 
 
한 일 집사님께..(손에 카메라들고)
 
우리동네 오셔서 사진관을 하신덕에
교회는 물론이고
제가 옛사진을 많이 갖게해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고마운것은
교회학교 부장으로 저희 교사들을 영적으로 인도하시며
특히 여름에 대구근처 청천다락원에 같이가서
당시 유명한 부흥사
김충기목사님 신현균목사님등의 집회를 참석
신앙의 폭을 넓혀주신점입니다
 
제가 미국오기전에 장로님으로 수고하셨고
나중 소식들으니 목사님이 되셔서 목회도 하셨다지요
몇해전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 옛일을 생각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신앙심을...
 
더이상 이 세상에서 뵐수없지만
하늘에서 보고계시지요
다시만날때까지....
 
 
 한 일...시원...?이름생각안남...명화...저의 둘째누님...영재...토마토*향기...백용
대구 청천다락원 1971 여름
 
 
수일에게...
 
같이 교회활동은 물론이고
나..너..경환이 셋 이름을 따서
최*수*경 으로
학원잡지 맨뒤의 펜팔란에 펜팔신청후 온 편지들을 나눠갖고
여학생들과 펜팔한 기억나니?
우리가 펜팔을 하기위해 시도 쓰고...
 
대학 진학을 포기한 너와
이민 수속중인 내가
다들 대입예비고사 치는날
거제 남해대교 개통을 축하하러간일 아득하구나
 
고향 울산에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너와
언제 막걸리 한잔 하자꾸나
내가 가야겠지
그래 꼭 가꾸마 수일아 !!

 
용연 앞바다의 처용암에서................................거제 남해대교에서 수일이와
 
 
 
명화..에게
 
국민학교 동기동창인 명화야
두번이나 미국와서 우리식구들 만났다는데
나만 아리조나에 사니 못만났구나
 
수도사범대 음악과를 나와
고향 울산대현중학교 교사로 오래근무하고
이젠 교감선생님이라지...
 
너의 우렁찬 소프라노 노래를 듣고싶다
<달밝은 가을밤...
코스모스를 노래함 ~ 불러주지않으련?
 
제일교회에서 성가지휘도 한다지...
다음 엘에이 오면 만사제쳐두고 달려가마
 
 
 
 
준용(나) 에게
 
준용아
57년을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
나서자란 고향 울산의 물리적 변화와
미국 이민의 또 다른 변화에도
오늘 이순간까지 감사히 지냄은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과
주님의 인도하심이겠지 ~
 
계절도 가을로 접어들지만
네 인생도 가을로 접어들었네
 
너무 바쁘게 살지말고
천천히 매듭지으며 살거라
잘 자란 아이들 품에서 내보내고
 영숙씨와 건강할때 여행도 다니고 ~
 
 
 
 
종근..에게
 
일찍부터 울산 공업화에 용접공으로 몸바친 종근아
이젠 중견 사원이라지
 
현대조선 처음 지을때
유조선 만드는 네 일터로 날 대려가서
완성되가는 그 큰 배안을 볼수있었지
 
용접봉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교회와 가정과 이웃을 사랑하는 너
동네 유지(선거관리위원장)가되어
선거때마다 봉사도 한다고...
 
88년 방문했을때
너랑 창영형이랑 빗길에
방어진서 회먹고
그길로 경주 토함산 석굴암까지 갔던일이 어제같은데
2013년이라니?  말도않되!!
 
만날사람 만날테니 몸건강하기를...

1970년 성탄절에 종근이와...제가 중3
 
 
시원누나..에게
 
누님집과 우리집은 밭하나 거리였죠
교회오가는 밤길을 더러 같이 걸었고요
어린 제가 누님을 의지한거같아요
 
버스에서 남학생들이 서로
누님 가방을 받아주려고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온 집안이 교인되어
오손도손 잘 지내신다는 말 들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조용히 웃으시는 모습이 보고픕니다 !!
 
크리스마스 캐롤 연극 ~  오른쪽 두번째 시원누님 ~
맨뒤 중앙(안경)이 저의 세째형 삼용...그오른쪽이 토마토*향기
 
 
 
Youtube - 가 을 편 지 - 김 민 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메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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