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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읽기
03/24/2011 15:45
조회  1287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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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러셀(Bertrand Russell)서양철학사 (A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를 다시 잡게 되었다. 물론 이미 여러 번 읽었던 책이기에 부분적으로 넘어가며 보고 싶은 부분들만 다시 읽었다. 마이클 샌들(Michael Sandel)정의란 무엇인가?(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를 읽다가 확인해 보고 싶은 부분들이 있어서 였다.

 

자연과학에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마도 메이슨(Stephen Mason)의 과학사(A History of the Sciences)를 읽고부터였고, 전쟁사도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특히 유럽역사중에서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까리에(Rene Albrecht-Carrie)의 유럽외교사(A Diplomatic History of Europe Since the Congress of Vienna)를 읽고부터였다. 심리학이나 사회사상사, 문학사, 정치사상사도 그 분야의 공부를 시작할 때 모두 역사를 읽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었던 것 같다. 하다못해 유대교와 기독교에 대한 이해도 성경이나 외경외에 요세푸스(Flavius Josephus)의 저서들을 읽고 좀더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철학은 대체로 어려운 이유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계보와 그 이론의 발전과정을 보면 평이하게 시작되다가 점차 사고가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대나 중세의 철학적 발전을 무시하고 유명한 근대철학자의 서적으로 그대로 들어가니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결국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알기 쉽게 서술해 나간 것이 러셀의 서양철학사이다.

 

그래서 항상 어떤 것이 조금이라도 어렵다 생각하면 그 분야의 역사부터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기에 이번에도 러셀을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역시 대가는 모든 말을 쉽게 풀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러셀,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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