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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ge of the Unthinkable
07/12/2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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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슈아 쿠퍼 라모 Joshua Cooper Ramo 중국 전문가로 베이징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중국의 선구적인 해외 출신 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칭화대학교 겸임교수인 라모는 2004년에 그가 주장한 새로운 중국의 민주주의 모델 베이징 콘센서스, 즉 정치적 자유화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장경제 요소를 최대한 도입하는 중국식 발전 모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세계 유수의 전략자문회사인 키신저 협회의 최연소 멤버이자 매니징 디렉터다. 미국외교정책을 발전시키는 젊은 지도자상Young Leaders in Advancing American Foreign Policy을 수상했고, 저널리스트로서 최연소〈타임〉지의 부편집장이었으며 해외편집위원이자 골드먼삭스 고문으로 일했다. 〈베이징 콘센서스The Beijing Consensus〉와〈브랜드 차이나Brand China〉 등 중국의 발전에 관한 그의 논문은 중국 및 해외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때에는 NBC의 중국 담당 분석가로도 활약했다. 경제학자로서 능력을 쌓기 위해 시카고 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연구로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 대학에서도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라모는 아시아21 리더 프로그램 중국 전문가로 베이징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중국의 선구적인 해외 출신 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칭화淸華 대학교 겸임교수인 라모는 2004년에 그가 주장한 새로운 중국의 민주주의 모델 베이징 콘센서스, 즉 정치적 자유화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장경제 요소를 최대한 도입하는 중국식 발전 모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작품 소개

끊임없이 진화하고 복잡해지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 이 시대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석학 조슈아 쿠퍼 라모가 제시하는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혁명적 패러다임! 500명도 채 안 되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전사들이 3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방위군을 무찌른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전 세계를 덮친 금융 위기에 미국 정부가 전형적이고 효과 없는 초기 대응을 펼친 사건들을 통해 전체 상황을 둘러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세상은 각종 요소들의 상호 연관성으로 인해 원인과 결과를 잇는 단순한 선을 추적하기가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저자는 이 예측 불가능한 복잡계의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그는 이 복잡성을 제대로 다루고 우리 주위에서 폭발하고 있는 변화의 감염력을 유리하게 활용한 예들을 제시한다. 모래탑 이론과 같은 물리 법칙을 살펴보면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그리고 혁명 세력의 각본에서 최상의 아이디어를 취해 새롭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이야기한다. 라모는 우리의 기존 사고방식과 정책이 역효과를 불러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준다. 역사, 경제학, 복잡계이론, 심리학, 인체 면역학, 네트워크 학문을 두루 망라하면서 본질적인 예측 불가능성과 놀라운 가능성을 함께 지닌 지형을 설명해준다. 커다란 역사적 변동이 패자만을 낳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큰 변동은 완전히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 새로운 부, 그리고 세기 동안 이어질 새로운 사상도 탄생시킨다. 충격의 시대에 이 책은 명료성과 희망을 동시에 들려준다. 놀라움과 혁신으로 가득한 혁명의 시대에, 당신은 혁명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측 불가능하다’라는 말은 이 세계가 더 이상 몇 백 년 전에 탄생한 사상과 학문의 패러다임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며 전개되어간다는 뜻이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찾아온 얼마 뒤, 앨런 그린스펀은 하원에서 이런 말을 했다. “결함을 발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실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 제가 충격을 받은 이유는 지난 40년 동안 제 세계관이 대단히 훌륭하다는 증거를 무수히 접해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린스펀은 그동안 확고하게 견지해왔던 자신의 세계관과 이데올로기가 더 이상은 지금의 세상과 맞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 사실에 매우 당황했다. 이런 당혹스러움은 그린스펀에게만 해당되는 감정은 아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그에 따라 운영 방식을 모색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기존의 틀로는 해석되지 않는 예측할 수 없는 시대 앞에서 좌절하고 두려워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조슈아 쿠퍼 라모에 의하면, 애석하게도 대기업 총수건 외무부 장관이건 중앙은행 총재건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인이라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낡은 관점과 사고방식에 예속되어 있으며, 그들은 세상에 대한 오판을 거듭한다. 그들이 여전히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내린 여러 정책들은 세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말미암아 세상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비극을 탄생시킨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 테러전은 테러의 종식은커녕 위험한 테러리스트의 수를 더 늘려놓았다.

핵무기 확산을 중단시키기 위한 시도는 오히려 여러 나라들에게 핵폭탄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도록 부추겼다.

전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글로벌 자본주의는 오히려 빈부의 격차만 더욱 심하게 벌려놓았다.

금융 위기의 해결 방안이라는 것이 도리어 위기를 불러오고 말았다.

생물종 보호를 위해 개발한 친환경 기법들이 종의 멸종을 초래하고 있다.

중동 평화 계획이 오히려 평화를 감소시켰다.

 

이와 비슷하게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 문제들, 다시 말해 선한 의도와 끔찍한 결과가 하나의 거울을 통해 대칭되는 춤을 추고 있는 문제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인류를 위험 속으로 밀어 넣는 지도자들과 정책을 계속 믿고 따를 수 있을까?

라모는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한 현재의 공론은 이 세계가 요구하는 급진적 사고의 전환을 거의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는 대대적인 정책 변화에 대한 희망과 이를 위한 첫 번째 단초 정도가 존재하지만, 이 까다로운 작업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사상과 이론은 기본 설계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테러리즘, 지구온난화, 대량 살상 무기의 확산, 경제 혼란을 비롯한 여타의 위협을 합리적으로 논하려면 웅대한 세계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날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그런 웅대한 전략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미래는 자본주의나 민주주의만으로는 예측 불가능성을 없앨 수 없으며, 수세기 전에 만들어진 이론으로는 변화를 신중하게 구성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역설한다. 우리의 미래는 이전의 세상과 조금도 닮은 구석이 없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이 책은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사고와 행동의 전환을 혁명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라모는 제일 먼저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한 다음, 이 세계를 바라보는 색다르고 유용한 시각을 제시한다. 우리는 잘못된 세계상을 버리고 실제 세상에 들어맞는 상을 다시 그려야 하며, 현 세계의 변화에 들어맞는 새로운 기본 틀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전체 상황을 둘러보지 못하고 하나의 대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버릇이 있다. 이제부터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는 두 가지 사건을 예로 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나는 2006년, 500명도 채 안 되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전사들이 3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방위군을 무찌른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전 세계를 덮친 금융 위기에 미국 정부가 전형적이고 효과 없는 초기 대응을 펼친 사건이다. 미국은 그 위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의 금융기관들도 알고 대비했던 위험 앞에 미국은 속수무책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라모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물리학 이론을 가져온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네덜란드의 위대한 과학자 페르 박Per Bak의 모래탑 이론이다. 모래알을 하나씩 쌓다 보면 그것은 작은 뾰족탑을 스스로 조직한다. 그러다 일정 수준에 이르면 시스템 자체가 없어진다. 모래알 하나만 더 얹어도 모래탑이 무너지는, 사태沙汰가 발생한다. 박은 모래탑의 붕괴를 설명하는 공식을 정립하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어떤 모래탑은 모래알을 수백, 수천 개를 얹어도 무너지지 않지만 어떤 모래탑은 모래알 하나에도 붕괴되었다. 라모가 보기에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위험도 박의 모래탑 이론처럼 예측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복잡계complex system”가 더해지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각종 요소들의 상호 연관성으로 인해 원인과 결과를 잇는 단순한 선을 추적하기가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페르 박은 “복잡계에서는 도미노 효과로 인해 시스템의 한 부분이 다른 여러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최악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 확산되는 균열과 놀라운 에너지로 가득 찬 세상, 이것이 우리 세계의 현 모습니다. 한 분야의 급변이 전체의 급변을 초래한다. 우리의 정치제도와 경제제도는 복잡성으로 인해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 생태계든 주식시장이든 복잡계의 변화는 대개 완만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 연달아 빠르게 진행되는 형태로 발생한다.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한, 상호작용에서 빚어지는 결과를 표출한다. 이러한 복잡계는 외부에서 관리하거나 설계하기가 극도로 힘들다. 그 이유는 시스템 내부의 역동성을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힘들고, 대부분은 그 예측마저도 거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모는 이 예측 불가능한 복잡계의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이 복잡성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면 인터넷도, 건강하게 조직된 생태계도,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면역계나 금융시장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이 복잡성을 제대로 다루고 우리 주위에서 폭발하고 있는 변화의 감염력을 유리하게 활용한 예들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이론에 반하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는 물리학자, 기존의 투자 관행을 깨고 신생 소규모 회사에 불과했던 구글에 거액을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벌어들인 실리콘밸리의 거물 투자자,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항상 적보다 한발 앞서서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테러리스트, 그런 테러리스트들을 남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통찰해 제어해낸 전설적인 첩보부장, 모두가 칩의 속도나 프레임율에 집착할 때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드는 닌텐도DS를 만들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 디자이너.

이들 모두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무조건 피하고, 변화하는 환경의 요구를 곧바로 받아들이고, 매시업(Mashup, 여러 사물을 다양한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뒤섞어 완전히 새로운 사물이나 상황을 창조하는 능력)해서 위기를 이겨내고 또한 번창했다. 라모는 이러한 능력을 “탄력성”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불가능하고 절망적인 상황까지 포함해서 모든 가능한 돌발 사태에 대비하는 노력이라고 말한다.

 

책의 1부에서는 모래탑 이론과 같은 물리 법칙을 살펴보면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라모가 “심층적 보안장치”라 부르는 미래 접근법을 설명하는데, 이는 혁명 세력의 각본에서 최상의 아이디어를 취해 새롭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언싱커블 에이지》에서 라모는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새롭고 획기적인 기본 틀을 보여준다. 그가 제시하는 이론은 모두 그가 직접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도출된 것들이다.

그는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이스라엘과 미국을 상대로 싸워 살아남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았으며, 세계 최고의 게릴라 집단으로 인정받는 헤즈볼라의 운영 비결을 알아보았다. 고르바초프에게 소련의 붕괴 이유를 묻고 그의 생각을 들었으며, 전설적인 이스라엘의 정보부장 파르카슈에게 그가 어떻게 테러리스트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지를 배웠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을 만나 그들이 변화 가득한 실리콘밸리 안에서 어떻게 성공 가능한 사업과 회사를 찾아내어 투자를 결정짓는지 지켜보았다.

라모는 변화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으로 가서 직접 그 에너지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변화를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이론을 정립했다. 그렇게 쓰여진 이 책은 영속적인 충격의 시대에 명료성과 희망을 동시에 들려준다. 그것은 아무리 예측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 개개인에게는 세계를 구할 힘이 있다는 희망이다

 

 천암함 사태를 보며 조슈아 쿠퍼 라모를 생각하게 된다. 이지스함을 건조하고 북한보다 더 좋은 비행기를 구입해 놓으면 안전한 것인가? 이런 질문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전투기를 개발해 놓고 최고의 미사일을 준비해 놓고 첨단의 무인정찰기, 최신의 레이다망 그리고 최고의 컴퓨터 전산망을 깔아 놓았을 때 미국은 더 안전해 진 것일까하는 것과 같은 질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질문의 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말한다. 예전의 일상적인 사고방식이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예전의 상식이 이제는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목차

1부 모래탑 효과

1장 시대의 본성

2장 구시대의 물리학

3장 모래탑

4장 제국의 붕괴

5장 버드와이저

 

2부 심층적 보안장치

6장 매시업

7장 장군과 억만장자

8장 헤즈볼라의 운영 비결

9 장 설득의 한계

10장 지진 속에서 수소를 타고 달리기

11장 혁명과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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