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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아, 이리 오너라." 그런데...
03/23/2014 18:39
조회  2474   |  추천   2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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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별러 간 Baja 끝 Cabo...

영화 상영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회색 고래(Gray Whale)도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이 시즌이거든요. 

비싼 돈 주고 큰 기대를 하고 배를 탔습니다.  





저 멀리 어딘가에서 내가 오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 고래가 있겠지...



한참을 배타고 나가봅니다.



 

드디어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보이자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Google에서            
이런 친구들이 환영나올 줄 알았습니다.


Google에서    
이런 모습을 한 번 만이라도 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Google에서     
아니면 이런 꼬리라도 좀 보여주지...




이 모습이 제 카메라에 찍힌 사진 중 최대로 찍힌 모습입니다.



 

이렇게 1시간 이상 이쪽 저쪽을 좇아갔지만 어미 고래도 아닌
새끼 고래들의 등만 잠깐씩 보이다 사라지곤 했습니다. ... 



고래 구경을 나선 배들입니다.
고래들이 많이 나타나기만 하면 우리가 탔던 큰 배 보다는
저런 작은 배가 훨씬 스릴 만점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으니까요...

 



 


항구로 되돌아오며 찍은 사진인데 
제 얼굴에 서운한 표정이 역력하네요.
제대로 유영하는 고래를 보기도 하고 사진들도 찍었다면
엄청 기쁜 표정이 역력할 텐데요...

저 놈들 왈
"선배님, 너무 실망하지 말고 다음에 다시 오세요.
그땐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C'est la vie!
세라비!
이것도 인생의 일부이겠지요!
 

 



 

 
 
항구로 돌아오는데 이런 물개들만...

 



이 사진은 2007년 6월 San Quintin 바닷가에서

대 선배님의 멕시코 선교를 환영한다고 환영 나온 어린 물개 ㅋㅋ.






그냥 접기는 너무 아쉬워서 google 바다에서

이런 고래들을 몇마리 잡아왔습니다.






이 우표 정말 멋있네요...





이건 뭐 좀 그렇고...



 





이 디자인도 상당히 생동감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가 저 위 Cabo 바닷속에 있을텐데요...

 




이렇게 옛날에는 한국의 동해안 쪽에서도 서식했었다는데요...
지금은 왜 안올까요?





아래는 그곳 우체국에 부탁하여

여러 날 만에 겨우 생포해 온 귀한 고래입니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양국에서 1장씩 디자인하여
2년전인 2012년 1월인가 2월에 발행한 우표인데 티화나에서
그렇게 구하려고해도 구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Cabo 우체국에서
구했습니다. 그것도 윗돈주고.. 헛참!!!


 





13.50 peso x 24장 = 324.00 peso...
에구구... 장당 $1.00이 넘네요...

여기에 약간의 윗돈...

그래도 일단 이렇게라도 이 녀석들을 생포해왔습니다.


한국에서 발행한 우표는 나중에 한국에 가서 생포해야죠..













이왕 이 회색 고래(Gray Whale)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조금 더 쓰고 싶습니다.

이 회색 고래를 한국에서는 "귀신 고래"라고 부른답니다. 

이유는 어부들이 방금 보았는데 저런 큰 덩치가 귀신같이

사라진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고래의 몸에

따개비 등이 많이 붙어있고 못생겼고 그래서

귀신같이 생겼다고 그런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면 어째서 멕시코 남부인 Baja 끝에서 새끼들을 낳아가지고

멀고도 먼, 춥고도 추운 Alaska까지 헤엄쳐 올라갈까요?


쟤네들은 생긴 것은 저렇게 좀 못생겼지만 잘 생기고

이가 많은 육식 고래가 아니고,

바다의 바닥 개뻘같은곳을 빗자루같이 생긴 이(?)로

가득 핥아서 입에 넣은 후 뱉어내고 입안에 있는

미역, 새우, 조그만 물고기, 조가비나 작은 생물체들을 먹는답니다.

그래서 얘네들을 관광객들이 겁도없이 만지기도 하는

사진들이나 동영상들을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몸에 흰 커다란 점같은 것이 있는 멋있게 생긴

고래를 귀엽게 생각했다가는

그 놈들 이에 아주 큰 코 닥칠 수가 있습니다.

성격도 아주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회색 고래가 살기는 Alaska 쪽이 좋답니다.

왜냐하면 그 쪽에 얘네들 먹이가 풍부하답니다.

그러나 새끼를 낳으면 새끼들은 Alaska 쪽 추위에는 견디질 못한답니다.

왜냐하면 그런 추위를 견딜 지방질이 없기 때문이라네요.

저도 지방이 부족해서 추위를 많이 탑니다.

 

그래서 새끼들을 낳기위해 따뜻한 멕시코 Baja 끝까지 와서 

지낸다... 이거지요. 문제는 이 따뜻한

지방에 오면 이 커다란 덩치들의 먹이가 절대로 부족하답니다.


그러면 그 큰 덩치의 어미들은 어떻게 지내냐구요?

그야말로 굶기를 밥먹듯이 하며 지낸답니다. 에구구...

또 우리 키우며 엄청 굶으신 울 엄마가 생각나네요. ㅠㅠ


임신했으니 더 먹어야 하는데 새끼들을 낳기위해

이 먹이가 절대 부족한 이곳 멕시코 남부에 오기 전에

Alaska 지방에서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여 몸집을 최대한

키운 후 이 멕시코 만에 와서는 굶다시피 한답니다.


그 후 새끼들을 낳은 후 새끼들에게 운동도 시키고,

먹고 사는 방법을 가르치며 1천 마일이 넘는 멕시코 바하를

헤엄쳐서 비자도 안 받고 미국 서해안 진입...




미국 서해안 약 1천 5백 마일도 수영하고...

힘내라 힘....

점점 자라서 계속 캐나다 서해안을 올라가고...

그러다가 그들의 본고장 Alaska까지 간다는 거지요.


아무튼 Alaska에 올라가면 Anchorage에서 목회하는 아우

송원석 목사님에게 잘 올라왔다고 인사나 해라, 이 놈들아!!!


그리고 다음에 내려올때는 송 목사님을 좀 태워오려무나!!!





놀라운 것은 이 고래들이 위와 아래의 두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서북태평양권으로는 한국까지 내려왔었다는데 왜 지금은 안보이는 걸까요? 

기온이나 조류의 변화로 안 내려올 수도 있지만

얘네들 세계에 악소문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얘네들 세계에서 facebook 등 SNS를 통하여

한국이나 일본쪽으로는 절대로 가지 마라.

 쪽으로 잘 못 갔다가는 쌍코피 터진다.  


즉 일본과 한국이 고래 포획 선두 국가랍니다!!!


이상!!!

  






아래의 우표들은 위의 글을 쓰기 위해 google 바다에서

생포한 것들인데 사장시키기가 아까워서 그냥 참고로 올립니다.




좀 많이 허접해 보입니다.







이 스웨덴 우표도 잘 그렸는데 좀 아쉽습니다.

일단 고래 우표를 만들려면 가로가 좀 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작은 지면에 고래를 담으려니 완전한 표현이 안되는듯 합니다.











Goodbye, Choice!!!




- 2014년 3월 5일 -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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