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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 잉글리안..
11/14/2008 21:45
조회  3519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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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콩글리쉬를 하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잉글리안을 한단다..

 

 

아빠와 아들의 대화

 

"아빠! 아빠는 언제 고추카락 났어?"

"고추가락이 뭐야?  고추가루?"

"아니..한국말로 머리에 나는 털은 머리카락이라고 하잖아..

 그러니까 거기에 나는건 고추카락 아냐?"

 

우리는

.

.

.

뒤집어 졌다...

 

 

남편과 내가 한국방송을 보고 있던중..

 

"어휴..저사람들..정말 애 먹었겠다.."

옆에서 책을 읽고 있던 아들왈..

" Mom, 어떻게 애를 먹었어?"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 애를 먹었겠지.."

"그렇다구 애(baby)를 먹어?"

 

사람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느라 울딸까지 동원해야 했다.

 

교회에서 하는 한국학교에 보내지만 가끔 우리는 이런일을 겪는다.

똑같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언어가 탁월한 딸아이는 대학에서 한국어 조교도 했는데

아들아이는 한국말을 많이 힘들어한다.

그냥 일상적으로 하는 말이야 잘 하지만 조금만 어려운 단어로 들어가면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작년여름 방학때 한국에 다녀온후 한국말이 급진전했건만

부모와의 대화가 아니면 한국말을 거의 쓸 시간이 없는지라

아직 만족하지는 않다.

 

그래도 한국말을 한다고 자부심을 가지니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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