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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캠핑차로 하는 대륙횡단 3
09/12/2008 09:07
조회  5112   |  추천   3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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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내 멀리서만 보면서 달려오던 Grand Teton National Park 가까이에 왔읍니다.

불독 모양의 Moran mountain 이 아주 가까이 보이는곳에 캠핑장이 있었읍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오후시간에 렌트차를 하고 점심도 든든히 (역시 김치와, 된장찌게, 라면~) 먹은후에

Moose Visitor Center 에 가서 $80 을 내고  국립공원 연중 패스를 구입했읍니다.

인터넷으로 order 를 해도 되지만 국립공원에서 바로 구입하는것도 편합니다.

이 캠핑장 주변에 있는 경치입니다.

전날밤 잔곳에도 뒷쪽에 자그마한 연못이 있어서 모기때문에 여간 고생이 아니었는데

이곳은 작은 연못이 이곳저곳 있는곳인데도 그다지 모기가 많지 않았읍니다.

 

 

옆에는 동부에서 36일간 서부여행을 한다는 학생들이 단체로 왔읍니다.

오자마자 천막을 치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 보스톤..등등 동부지역에서 왔다고 하는데 대형버스가 4대 매일 바꾸어서 왔읍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셀폰을 charge 해야 하니까 우리가 나간사이에 캠핑차가 에어콘이 한참 작동중일때

우리 전기를 뺀나 봅니다. 갑자기 에어콘이 안되고 전기선은 빠져있었읍니다.

리더들에게 항의를 하고..

밤에는 히터를 키고 자야하지만 낮에는 에어콘을 켜야 되는데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차가 움직인다면 솔트레이트 시티 까지 가지고 와서 큰 서비스센터로 가보라고 합니다.


 

 

할머니가 80이 넘으셨다는데 이렇게 정정하십니다.

말 두마리를 끌고 가시면서 나와 함께 사진을 한장 찍으셨읍니다.

이렇게 공기도 맑고 자연과 살면 나이가 먹지 않으시나 봅니다.

 

 




옐로우스톤에 있는 간헐천들을 구경하고 -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옐로우스톤은 불이 자주납니다. 요즈음 들어 산불이 더 자주 난다고 합니다.
원래 국립공원은 불이나면 자연적으로 꺼질때까지 놔둔다고 합니다.
불이나면서 빽빽히 있던 나무들이 불에 타면 해로운 해충들도 죽는다고 합니다.
그 밑에서 건강하고 새로운 나무들이 자라나는데 언젠가 두달이 넘도록 불이 꺼지지 않아서
나중에 불을 깨는데 인간이 개입을 해야하는가 의 일로 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불을 끄려고 했지만 끄지를 못하고 있다가 9월에 내리는 눈에 불이 꺼졌다고 합니다.
 
해마다 대륙횡단을 하시는 엄마와 아빠는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보시면서 기뻐하십니다.
아주 큰불이 있던 다음해 왔을때는 정말 시커멓게 탄 나무들 밖에 없었다고 하십니다.
 


하루평균 17번의 지진이 나는 옐로우스톤..가장 큰 살아있는 화산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헐천의 모습도 바뀌고 섣불리 지정된 trail 밖으로 가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3마일 아래 magma 가 있어서 지표위의 아주 얇은 곳을 잘못 디디면 혹이라도 그밑에 물이 있으면

빠질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라고 합니다.

가끔 그런일이 있나봅니다.

맘모스 스프링의 모습도 변했다고 안타까와 하시는 엄마, 아빠는 사진밖에 남는것이 없다고

기록사진처럼 많이 찍으라고 하십니다.

 

옐로우스톤의 마지막 밤은 국립공원 캠핑장이었읍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서 운이좋게 한군데 들어갔읍니다.

아주 큰 텐트전용장에는 많은 이들이 차에 텐트를 싣고와서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었읍니다.



 

 

기념하는 의미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기로 했읍니다.

많은 캠핑장에서는 캠프라이어용 나무를 가지고 오는것을 금합니다.

해충이 같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나무들을 주워서 캠프파이어를 합니다.

밤이 늦도록 캠프파이어를 하고 아빠는 이런곳에서는 꼭 불씨가 남아있지않도록

완전히 꺼지는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셨읍니다.

자연을 잘지켜서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런 자연을 물려어야 한다고 하셨읍니다.

 

 

 

이곳 옐로우스톤의 캠핑장 내에 있는 빨래터는 꽤 크고 깨끗해서 밀린 빨래를 하였읍니다.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는 캠핑장 중의 하나였읍니다.

샤워는 돈을 내고 해야 합니다.



버팔로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이 있는곳에도 있고

-우리는 사우나하는 버팔로라고 했읍니다.

산야 이곳저곳에 많이 있었읍니다.

거의 전멸되다 시피한 버팔로가 23 마리에서 삼천여 마리고 번식했다고 합니다.

잭슨시에 있는 마켓에서 버팔로 고기를 맛만보자고 (너무 비쌉니다.) 조금 사왔는데

기름기가 없는데도 아주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쟁탈전이 일어날뻔 했읍니다.

-물론..제가 제일 많이 먹었읍니다. (어른들은 양보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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