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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커피마을 유래
05/17/2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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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커피에 매혹된 시기는 갓 스무살.


명동 클래식 음악 다방 '설파'에서 였다 .


청춘 남녀 모두들 쓰디쓴 커피 한잔 주문해 놓고 


음악에 빠져 하루종일 베토벤, 모찰트를 들으며 폼 잡던 시절이었다 .  


몇 십년만에 찾아 온 강릉에서 커피마을이 생긴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커피 역사가 궁금해졌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알려준 우리나라 커피 유래를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대략 1890년 전후로, 이는 에디오피아의 양치기 소년 칼디가 커피를 처음 발견한지 100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며,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일본에 전래된 지 170년 후의 일이다.


정식 문헌에 나타난 기록을 보면 1895년 아관파천 때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마신 사실이 최초라고 한다.



그 뒤 러시아 공사 베베르( Karl Ivanovich Waeber )의 미인계 전략으로 한국 사교계에 침투한 손탁이란 여자가 공사관 앞에서 정동구락부를 경영하였는데,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등장한 당구장과 다방으로 각종 다류와 양식을 선보인 곳이다.




2. 1930년대

그러다가 1930년대에 들어서 다방은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게 된다.


카페가 충무로 2가 큰길에 일본의 아카다마 지점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같은 동네에 '명과'라는 다방이 일본 명치제과의 지점으로 첫 출발선을 끊었다. 초기에는 제과점이면서 홍차나 커피도 함께 팔았는데, 차츰 커피 맛을 찾아 모여드는 손님 때문에 다방으로 변모하였다. 이 다방이 당시 대중들로 부터 인기를 끌자 그 건넛집에 '금강산'이라는 다방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김상윤 저, 커피 이야기, 살림 2004







강릉이 커피의 대명사가 된 유래도 알아본다 .


<강원도 강릉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커피 축제를 개최한 곳으로 1세대 바리스타인 커피 명장, 커피 박물관, 커피 농장, 커피 거리,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전문점 대부분이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 카페로 성업 중인 명실상부한 커피 도시다.



강릉 커피를 맛보기 위한 여행 상품으로 ‘강릉 커피 테마 투어’가 사계절 지속되는 등 대한민국 커피 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0년의 차 향기로 꽃피운 커피 사랑



강릉은 1,000년 전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유일한 차 유적지 한송정()이 있는 곳으로, 예부터 차를 즐겨 마시는 고장이었다.


강릉 커피 거리로 회자되는 강릉항 일대는 1980년대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으나 커피 자판기 5~6대가 생겨나면서 강릉은 물론 영동 지역 청춘 남녀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았고, 바다 동네에 자연스럽게 커피 마을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세대 바리스타로 손꼽히는 박이추()가 손으로 커피를 직접 볶아 내려 마시는 커피를 선보인 뒤로 강릉 커피 문화는 꽃피기 시작하였다.



특히 최초의 상업용 커피 공장, 커피 박물관과 커피 농장 등 쟁쟁한 커피 명인들과 함께 커피 템플 스테이, 커피 힐링 캠프, 커피 공원, 커피 갤러리, 한옥 카페 등 특화된 커피 명소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커피 관련 인구와 문화가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아름다운 커피 나라, 강릉




강릉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직접 콩을 볶는 로스터리 커피숍과 커피 공장, 커피 농장, 커피 박물관, 커피 거리에 이르기까지 강릉은 커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강릉 특유의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전국의 커피 마니아들은 성지 순례하듯 강릉을 찾는 것이다.




초록별 지구에 커피별이 솟는 동네

강릉의 산, 들, 바다 곳곳은 커피와 낭만의 향기가 초승달처럼 날마다 돋는다. 관광안내 지도에 커피 지도가 있는 곳은 강릉이 유일하다. 강릉의 풍경을 직접 그려 넣은 커피 지도는 강릉만의 새로운 테마 투어 아이템이 되고 있다.



어린 왕자가 사는 꿈꾸는 도시처럼 ‘커피별에 피는 꽃을 먹’듯이 강릉은 날마다 꽃을 먹는 별천지가 되었으면 한다. 커피별에 사는 사람들의 별난 커피 사랑과 커피 이야기. 재미있는 것은 커피별이라는 상상력? 커피 도시로의 향기로운 초대가 커피별 나라로의 초대라는 생각이다.



외로운 초록별 지구에서, 그리고 그 안의 작은 점인 강릉에서 커피별을 상상하자는 셈이다. 커피로 만나는 향긋한 별천지. 그곳이 강릉이다.


커피별 여기저기서 콩을 볶고, 커피나무를 심고 나누며, 커피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읊고, 음악을 나누고, 플로리스트들이 펼치는 아트 커피콩, 커피 플라워전시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테마의 시간들이 시나브로 펼쳐진다.



국내 최초의 콩 볶는 로스팅 대회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커피콩을 볶아 최고의 커피콩을 가리는 콩 볶는 로스팅 대회가 전국 70여 개 전문 로스터리 숍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기도 하였다. 이름하여 ‘2012 골든 커피 어워드’. 국내 쟁쟁한 커피 로스터들이 모여 최고의 콩을 가리는 신나는 콘테스트인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강릉 커피 축제은 어느새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본 아오모리의 커피 명장이 방문하여 세미나를 갖기도 했으며, 중국의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운남성 망시()의 공식 방문단과 공연단이 참가하기도 했다.



국제 무형 문화 축전과 동시에 펼쳐져 전 세계 무형 유산 도시 국가 대표자들이 커피 축제를 참관하고, 다양한 커피 체험을 즐기기도 하였다. 특히 김태우, 예지원 주연의 커피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이 커피 축제 특별 이벤트로 예술 극장 신영에서 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영화는 쉼의 미학을 권한다. 백석()의 시가 눈밭을 나타샤와 함께 당나귀를 타고 떠나라고 권하듯이, 동해 드넓은 강릉의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맛있는 물회와 한정식을 마주하며 힐링할 것을 은근히 권한다.







커피와 다른 문화 콘텐츠와의 만남

커피 축제에 커피만 선보여야 하는가? 사실 그것만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커피는 원래 차의 일종이고, 차와 연관된 다양한 문화의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커피의 유래가 본래 종교적, 주술적 의미에서 출발했다지만 파리와 비엔나의 수백 년 카페들은 모차르트와 사르트르, 나폴레옹과 스탈린, 알베르트 카뮈와 르누아르, 사무엘 베케트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미술, 문학과 철학, 유명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예술의 소통 창구 구실을 해 왔다.




날마다 진화하는 카페 문화

커피를 마시는 곳 카페. 그 카페가 강릉에서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주유소 안에 카페가 들어서는가 하면, 골목길에도, 해안 언덕에도, 숲속에도 생겨나고 있다.



떡방앗간 카페가 있는가 하면, 북유럽의 빈티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빈티지 카페, 기와집을 리모델링한 분위기 있는 한옥 카페, 가구 디자인을 함께 볼 수 있는 디자인 카페, 매월 음악회를 열고,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존재하는 곳. 그곳이 강릉이다.





커피 문화의 씨 뿌리고 꽃 피우는 강릉


최초의 차 문화도 기실은 인도 공주이자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이 새로 들여 온 것이었듯이, 우리 문화의 대명사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당대 화풍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으며, 교산() 허균()의 『홍길동전()』은 당대 전통 사회를 뒤흔드는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이제 강릉은 바다를 바라보며 갓 볶은 고급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커피별로 거듭나고 있다.  그곳에 커피별처럼 오롯이 떠오르는 조용한 아침의 풍경이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커피의 도시 강릉 [-都市江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강릉 커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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