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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맛 . 보리굴비
08/23/20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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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예술적 감성에  흠뻑 젖어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오찬을 할 장소로는  한식 레스토랑 '담'이 있다 .




정갈한 한식을  맛 볼 수 있다길래 기대를 하고  창가에 앉았다 .





한식당인데 단팥 빵도 판매한다 .


디저트로 먹고 싶지만 꾹 참는다 .


단것을 멀리해야하는 당뇨병이 무섭다 .  






창밖으로는 이런 장면이 연출된다 .







우거지 고등어 찜을 주문한 친구의 반찬이 나왔다 .


오이무침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야물딱지게 꼬들꼬들 식감이 살캉하다 .






나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보리굴비를 주문했다 .


보리굴비는 1인당 보통 2만원이 넘는 몸값이라 서민 메뉴는 아니다 .


굴비는 정말 한두릅에 20만원도 넘어 금값이 된지 오래다 .


백화점 식품부에 가서 쳐다만 보고 그냥 돌아설  때가 많다 .


왜 보리굴비라고 할까 ?


정확하게 알고 싶어 네이버에 물어보았다 .


<조기를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시킨 뒤 항아리 속에 통보리와 함께 켜켜이 쌓아 숙성시킨 굴비이다. 굴비를 보리쌀에 넣어 보관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쌀뜨물에 담갔다가 살짝 쪄서 먹으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보리굴비 [Borigulbi, ?熟成の干しイシモチ, 大?干?花?] (한식메뉴 외국어표기 길라잡이, 2017. 12.)






내 손바닥보다 약 1센티 큰 보리굴비가 등장했다 .


비쩍 말라 기름이 자르르 흐르지만 무더위에 달아난


식욕을 불러오는 자태는 아니다 .


 



보리굴비를 먹는 법은  얼음  녹차에 밥을 말아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고등어를 시킨 친구가 알려 준다 .


입안에 확 퍼지는 냉 녹차의 시원한 감촉이 굴비의 맛을 살려 준다 .


보리굴비가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


여름의 끝에서 맛본 굴비 . 정말로 끝내주는 맛이다 .







 어린이를 동반한 교육열 높은 젊은 엄마들이 많은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나라 예술의 미래를 본 것같다 .  







반찬과 함께 나오는 뚝배기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명인이 담근 장이라고 한다 .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서울에서 친구와 만날  때는


커피값까지 약 5만원은 예상해야한다 .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맛을 내는 보리굴비 정식을 맛보고 싶다 .


얼음 녹차에 뜨거운 밥을 말아 먹는 찬기운 , 그것을 다시 느끼고 싶다 .


보리굴비와 조합이 잘 맞는 얼음물이 신의 한수였다 .


누렇게 빠짝 말린 모양새에 비하면 꼬들한 고소한 맛이


일품인 보리굴비 .  여름 보양식으로 추천한다 .



<해풍에 말린 참조기를 항아리에 담고 보리를 채워 보관하여 곰팡이가 나지 않게 숙성시킨 굴비를 이른다. 즉, 굴비를 보리쌀에 넣어 보관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일 년 이상 해풍에 말린 굴비를 통보리에 넣어 항아리에 저장하면 보리의 쌀겨 성분이 굴비를 숙성시키면서 맛이 좋아지고, 굴비가 보리의 향을 받아들여 비린내가 없어진다. 또한 굴비 속의 기름이 거죽으로 배어 나오면서 누런색을 띠게 된다. 보리 항아리에 보관해 둔 굴비를 먹을 때는 쌀뜨물에 담갔다가 살짝 쪄서 먹으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보리굴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보리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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