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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 60 디너 . 시저스 뷔페
06/28/2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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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 60 디너 . 시저스 뷔페





2017년 6월 25일 . 화씨 100도 넘는 불볕 찜통 더위의 라스베이거스  .


시저스 팔레스 호텔은 오픈 25주년을 맞이하여 전관 완전 리모델링으로


휘황하게 새단장을 끝내고  여름 성수기 휴가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 


 


1인 $ 57.99 + TAX = 2인 $ 119  디너 뷔페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먹을만하다고 소문이 났다 .


그동안 아리아 호텔의 $ 45 정도의 뷔페가 비교적 깔끔하다고 정평이 났었는데 그 1위 자리를


시저스팔레스 호텔의 고품격 뷔페가 차지했다고 ....저 멀리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꼭 한번 가보라"고  전화도 걸려온다 . 


영광스럽게도  시저스 호텔은 2017년 라스베이거스 베스트 뷔페 1위로 선정되었다 .








스톤크랩 +킹크랩만 먹어도 본전을 뽑는다는 말에 솔깃하여 ...


이왕 갈것이면 "내일로 미루지말고 오늘 당장 가자! 레츠고!  고고씽 ! 하며  입장했다 .


"무슨 뷔페를 거금 $ 60불을 내고 누가 먹냐 ? "  좀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


음식 하나 , 하나에 깃들인 정성이 보여 다 먹고 나니 $ 60 이 별로 아깝지 않았다 .


정말로 베가스에 가서 가장 후회스럽고 돈 아까운 것은 슬럿 머신에 $ 100 넣고 30분도 안되어


빈손이 되는 낭패감 아니었던가 ?  


무조건 베가스에서는 쇼나 즐기고 미식 탐험이나 하는 게 최고다 . 매번 다짐과 다짐을 한다 .











 

가장 바쁜 섹션은 따뜻한 게찜 코너다 .  달큰한 키토산이 물씬한 크랩 롱다리부분을


2, 3번 가서 접시를 내밀어도 언제나 통통한 엄지손가락 까지 곁들여 골고루 떠 준다 .  





마치 소꼽장난하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작은 샐러드 그릇들 ... .


앙증맞은 접시가 음식 낭비를 막아주는 1등 공신이다 .








스톤 크랩은 기대했는데 맛이 없어서 실망이 컷다 .










캘리포니아 롤 코너와 중국 음식 코너는 심플하게 몇가지만 준비해 두었고


사람들도 모두 다 그쪽으로는 흥미가 없는 듯하다 .







훈제 소고기 , 고메 비프 , 돼지 뒷다리 찜 , 양고기 코너가 푸짐하고


육즙이 가득한 신선한 고기를 제공해 주어 골고루 즐길 수 있었다 .











좀 비싼 듯한 뷔페 가격인데도 미식 탐험으로 입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기다리는 줄은 늘어만간다 .


세상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매번 느낀다 .
















가장 칭찬하고 싶은 코너는 디저트 파트다 .


언제나 너무 달아 거부하게 만드는 디저트는 이곳에서 별로 달지않아 


골고루  달콤함의 진수를 맘껏 엔죠이했다 .





디저트를 예술적으로 빚어 아하~ 오호라 !  어머머머 요  예쁜 것 !



감탄사를 연발하며 탐닉했다 .딸기위에 보석을 박은 듯한 환상적인 작품들 !


디저트 코너에서 나는 결국 클레오파트라처럼 시저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


시저스 팔레스 디너 뷔페 $ 60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승리의 디저트였다 .




 




다크 초콜릿 컵도 질리지 않아 2개를 거뜬히 해치웠다 .

















새우 슈마이 딤섬 코너도 있다 .






치즈종류도 다양하다 .


그러나 한개도 먹지 않았다.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음식  종류에 먼저 손이 가기에 ...





디너타임이지만 창밖은 아직 사우나탕이고  밝다 .


아무도 후다닥 먹고 나가지 않는다 .


세월아 네월아 1, 2시간 앉아 진수성찬을 맘껏 즐기다 보면 


인생이 아름답고 !  베가스에서는 역시 먹는 게 장땡! 이란 결론에 도달한다 .


사랑스런 아들과 길고 긴 대화를 깊숙히 나눈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


자주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이런 <넉넉한 만찬의 장> 을 또 마련하리라 작정해본다 .


 


베가스 뷔페 시저스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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