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asong
우인(iamasong)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4.20.2019

전체     20100
오늘방문     11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산사의 소
08/12/2020 01:53
조회  135   |  추천   4   |  스크랩   0
IP 76.xx.xx.160

수마가 할키 고국에 각종 뉴스가 속출합니다. 한해 농사의 산물이 소진되어 망연한 모습의 농부들, 터널 안에서 자신의 자동차에 갇혀 목숨을 잃은 사람들, 난리로 얼룩진 고국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머리는 안타까운데 가슴이 울지 못해 고난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한계가 서글픔이 됩니다. 특별히 지붕 위로 피신한 소들, 산사로 몰려간 소들의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소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 하나는 영면에 드시기 , 병상에 계시던 아버님의 모습과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서대문 로터리에 있던 적십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셨습니다.  새벽이면 아버님의 친구 분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고 마장동 도축장에 들리시어 소의 눈을 오셨습니다. 싱싱한 소의 눈이 간경화에 좋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제게도 먹어 보라며 내미셨습니다. 선뜻 끼지는 않았지만 아버님의 친구 분들이 시키시는 대로 소의 눈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의 눈을 먹는 방법은 눈동자 한가운데를 바늘도 찔러 빨아 마시는 것입니다.  소의 수정체를 먹는 것입니다. 모두 빨아 마시면 껍질만 남습니다. 무척 고소했던 기억과 함께 섬찟했던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흔히 소는 버릴 것이 없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소만큼 사람에게 헌신적인 동물도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고 밭을 갈고 죽어서는 가죽과 고기로 사람에게 보탬이 됩니다.  털로는 붓과 솔을 만들고 심지어는 뿔을 이용해 조각 소품, 담배 파이프까지 만듭니다. 알뜰 , 버리는 것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워낭 소리라는 영화를 기억하신다면 사람과 소의 아름다운 관계를 올리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할아버지가 소의 고삐를 풀어주며 말씀하십니다. “좋은데 가거라할아버지에게 우렁이는 가족이었습니다. 이번 물난리의 원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러가지가 있으리라 짐작을 하지만 인간의 탐욕이 가져온 지구의 온난화 현상의 결과라는 대는 이견이 없을 같습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워낭 소리 주인공 할아버님과 같은 시선을 가지고 살지는 못하는 같습니다.  




해전 인간의 탐욕이 걱정되는 다큐멘터리영상 물을 본적이 있습니다. 참치, 특히 횟감으로 최상의 대접을 받는 다랑어의 인공 양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해전 영상물인지라 글을 쓰는 오늘-8 12, 2020- 한국의 인공 수정을 통한 양식 기술이 얼만큼이나 진척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당시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시킨 새끼 참치(치어의 가격이 만원을 호가하는) 근해 내파성 가두리 양식장 가두어 5 정도 키워 경매를 통해 판다고 합니다.

일본의 오오마 현은 참치 경매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잡히는 다랑어가 이곳 경매 시장을 통해 세계로 팔려 나갑니다. 제가 당시 참치 마리의 경매가 최고치는 3.2 m 크기의 참치가3200 , 우리 돈으로 4 4 만원이었습니다. 중국의 초밥 체인 사업가가 사들인 가격입니다. 경제적 부흥을 이룬 중국의 참치 수요가 날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세계의 참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 다는 전망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치의 내수 시장이 일본은 일찍이 참치의 양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본 긴키 대학 수산 연구소는 이미 2002 년에 참치의 인공 수정을 통한 양식 참치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일본의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우리 나라에서도 참치의 양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날의 보도 영상물에 연구 도중 500마리의 참치 300 마리가 폐사한 장면이 나옵니다. 마치 백반 환자의 얼굴처럼 군데 군데 흰색으로 변한 참치의 몸체와 그믈에 부딪쳐 터져버린 , 눈동자가 빠져나가 움푹 패인 참치의 얼굴은 해골을 연상케 합니다. 참치는 성질이 급하고 움직이는 속도가 높아 그물에 부딪치기만 해도 심각한 타박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참치는 충격과 수온에 민감한 생태적 습관을 지닌 어종입니다.  전세계의 바다를 돌아다니며 삽니다.  헤엄치기를 멈추면 죽습니다. 이런 어종을 좁디 좁은 연안 양식장안에 가둔 다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다랑어-참치 같은 대형 어종들은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고 수명 또한 길어서 메틸 수은의 함유량이 높은 어종입니다. 알고 있는 것처럼 수은은 일단 인체내에 들어오면 배출이 안되는 독극물입니다. 입하자는 대로 하면 망한다어린 시절, 자라면서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먹거리 해결이라는 미명 아래 감추어진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모릅니다. 더욱이 인체가 배출시키지 못하는 독극물이 언제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의 식량문제 해결인가? 욕망의 산물인가? 세상 만사를 오직 경제 원리로만 바라보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간의 먹거리를 걱정하고 이를 위해 수고하고 연구하시는 들이나 사업가를 폄훼할 생각은 업습니다. 다만 오직 경제라는 원리보다는 자연과 더불어 하는 , 나누는 삶의 실천이 되는 우리가 되길 소원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연구 팀장 경민 박사의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저와 같이 연구하는 학자들은 양식장에서 치어가 자라5년후 스스로 번식이 가능해 지면 넓은 태평양 바다로 놓아주고 싶죠” “ 어서 날이 왔으면 합니다


"기본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1 ㆍ 2 ㆍ 3 ㆍ 4 ㆍ 5

산사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