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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을 나가면서
02/11/2020 15:37
조회  821   |  추천   10   |  스크랩   0
IP 73.xx.xx.209


아침운동을 나가면서 본 밖은, 안개가 자욱하니 보슬비까지 내려,
남아있는 눈이 녹으면서 ,거리는 질척거리고, 얼굴을 스치는 바람은 습기를 먹어, 
눅눅한 공기가, 코끝을 통해 가슴으로 들어옵니다.

길을 걸으면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면, 안개로 인해 아스라히 희미하게 보이고,
눈이오는 길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착각 속에서 사는 지도 모릅니다.
 
사랑 받는다는 착각  혹은, 누구인가 나를 싫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잘못된 인지, 
관심 밖에 밀려 났다고 생각하면 , 그 관심 속으로 자신이 들어가고 싶어하며,  
상대에 작은 관심에도 상황에 따라 인지능력은 감성적 착각을 합니다. 

아주 큰 관심으로, 어릴적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밥먹을때가 되어도 찾지 않아
부르는 소리를 고대하고 있을때, 퉁명스런 목소리로 "밥 안먹어" 하면,
안도감에 조바심치던 마음이 누그러지며, 약간 흥분된기분으로 상 앞에 앉아, 
숫가락을 잡아 밥을 떠 입속으로, 집어넣으며 목구멍 타고 올라온, 아린 숨으
로  코끝이 매워지며, 눈물까지 떨구고 먹던 밥 

수없이 내가 아닌 다른이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던 시간은 환상 속에서 헤메이며, 
길을 찾으려 하던 안개속은 아니였는지, 아득하게 멀어져가는, 
내 뒤에 길을보며 발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가는 길로 들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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