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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탐구생활 - 잡채만들기
02/01/2018 16:44
조회  3542   |  추천   1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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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애절하게 들여다보지 마라.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현명하게 개선하라. 너의 것이니. 

어렴풋한 미래를 나아가 맞으라. 두려움 없이.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 



잡채 재료 준비하기

표고버섯 - 깨끗이 다듬은 버섯은 채쳐서 양념에 무쳐 놓은다.(양념은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시금치 -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하기. 데칠때 소금 한꼬집 넣어주면 시금치색이 선명하니 더 예쁘다.(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

양파 - 채썰어 식용유 약간 두르고, 소금으로 간하여 볶아 놓는다.

당근 - 가늘게 채썰어, 소금으로 간하여 볶아 익힌다. 기름은 넣어주면 좋지만, 나중에 당면과 함께 섞을 때 기름을 사용하니까 여기서는 기름없이 볶았다.  (그러나 학교 다닐 적에 당근의 비타민 A가 기름에 볶았을 때 영양분의 흡수가 더 좋다고 배웠다.)

고기 - 기호에 따라 채썰듯이 썰어 후라이팬에 볶아 놓는다.(소고기. 다진 마늘 조금, 참기름, 맛술, 깨소금, 간장 등)

황, 백지단 - 달걀 4개로 지단을 부쳤다. 잡채는 지단을 올리느냐 올리지 않느냐에 따라 음식의 퀄러티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달걀 흰자로 지단부치는건 늘어렵다. 일찍 말아서인지 납작 붙어버린 흰지단. -_-;; )



물이 펄펄 끓을 때 당면을 넣고 6-7분 정도 삶아준 후 면발을 건져 올려 찬물에 2-3회 깨끗이 헹궈 기름(식용유로 하지 않고 참기름사용)으로 면이 붙지 않도록 버무려 놓는다. 

넉넉한 웍에 간장과 다진 마늘, 설탕으로 만든 양념장을 당면과 먼저 볶다가 나머지 재료( 볶은 고기, 양파, 당근과 버섯)를 한데 넣고 섞는다. 이때, 시금치는 넣지 않는다. 시금치는 따로 두었다가 잡채가 어느 정도 식은 후 위에 달걀 지단과 함께 올려주면 시금치의 색이 변하지 않아서 시각적으로 입맛을 더 돋군다. 









우리집에 넘쳐나는 깨소금을 팍-팍- 뿌려서 여기까지 버무리고, 모임이 있는 장소로 가지고 갔다.




시금치와 달걀지단을 올려서 잡채를 완성했다.  

함께 모인 이들이 내게 "어머, 자기가 했어?" 한마디씩 한다. 내가 잡채를 꺼내놓으니, 음식 잘 못할 거 같은데 맛있게 해왔다는 말들을 한다. 칭찬인지 흉인지 정말 아리숑~하다. 나의 어디를 보고 음식 못할 사람으로 평가를 하는걸까? 

(너무들 하심... 힝~, 나도 주부생활 25년이 넘었다구요. ^^)









취나물, 오징어무침, 꽈리고추찜, 녹두전, 도토리무침, 잡채, 치킨 야채 샐러드, 보쌈고기와 무생채, 코다리찜, 여기에 후식으로 당근케익까지 한가지씩 팟럭(Potluck)으로 즐거운 식사시간. 




과거를 애절하게 들여다보지 마라.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현명하게 개선하라. 너의 것이니. 

어렴풋한 미래를 나아가 맞으라. 두려움 없이.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 

잡채, 팟럭 요리, 주부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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