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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식먹자..., 조기조림은 어때?
11/28/2017 17:34
조회  1394   |  추천   12   |  스크랩   0
IP 23.xx.xx.56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지 않으나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잠깐 걸어도 싫증이 난다.

인생 행로도 이것과 마찬가지니,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을 걸어라.

- 세익스피어 - 


조기 조림


추수감사절이라고 터키에 허니햄, 매쉬드포테이토 등등으로 만찬을 즐기고, 다음날 다음날까지 남은 그 음식 뒷처리로 

며칠 끼니는 잔반처리반이 되고 나니 이젠 칼칼한 거 먹구싶다궁...., 하는데

마침 지인에게 도톰한 조기 몇 마리를 선물받아서, 아깝지만(좀 크다마해서리..,) 튀겨먹거나 굽는 것보다는

조림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 엄마는 고구마순 말린것을 물에 불려서 깔고 조기를 넣어 칼칼하게 조려주셨는데, 

내게는 생선조림으로는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다.

고구마순 말린 것도 없고..., 엄마의 솜씨는 흉내를 못내니까, 그냥 아는대로 조려보았다.







손질해서 놓은 조기. (요즘 조기는 비늘이 없다. 먼저 해놓고 파는가??? 아리숑)



무 약간, 

양념장(진간장, 맛술, 다진 마늘과 생강 약간, 고추가루 큰 숟가락으로 수북히 한술, 참기름 약간, 등등)

양파도 반개, 대파 한뿌리, 청고추2, 빨간고추1, 쑥갓도 한줌, 

먼저 무를 썰어 넣고 물을 붓고 먼저 익히기 시작하면서 - --,






어느 정도 무가 익는 것 같으면 등에 칼집을 넣은 조기를 무위에 올려준다.

보이진 않지만, 약간의 맛술을 조기위로 살짝 뿌려주었다.



조기옆으로 채썰은 양파를 올려준 후 양념장을 올려 뚜껑을 덮고 익힌다.



팔팔 끓는거 같으면 파와 고추 썬거 올려서 좀 더 익혀주고.. 쑥갓도 넣어주고..,

(조기의 눈알이 맛이 갔다. 바로 위 사진에서는 조기 눈알이 동그랗게 눈동자도 있었는데...,)



식구들~~, 한번에 남기지말고 다 먹어버리자. 다른 반찬은 먹지말궁...., -_-;;

남은 음식 나중에 먹는거 싫잖아... 한마리씩 다 먹자구..., 먹다가 밥이 모자라거든, 밥 더 떠서 ....,





요즘 해는 왜 이리 일찍 지는지 말야...,

일터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음악으로 BGM을 넣어보았다. 좀 생뚱맞지만 말이다.

밥 많이 먹으란다고 나 나쁜 여자는 아니겠지?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지 않으나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잠깐 걸어도 싫증이 난다.

인생 행로도 이것과 마찬가지니,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을 걸어라.

                                                  - 세익스피어 - 

조기조림, 생선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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