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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쉐임(프랑스)
07/11/20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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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에기쉐임



Eguisheim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 무수하게 많은 프랑스 시골.





도도한 파리지앵들과는 달리 선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프랑스 시골을 가기 위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북동부에 자리 잡고 알자스 지방.





이곳은 라인강을 경계로 영토분쟁이 많았던 곳이다.





지금은 1919년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프랑스 영토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그런지 알자스 지방에서는 이곳이 독일인지 프랑스인지 늘 헷갈리게 된다.





학교, 시장, 관공서, 레스토랑 등 어디를 가도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두 국가의 장점이 모아진 알자스 지방에는 예쁜마을도 많다.





그 중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에기쉐임(Eguisheim).





2013년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을 제1위로 뽑혔기 때문이다.





여행객들은 골목길을 걸으며 알자스의 정취를 느끼고 꽃의 향기에 빠진다.





중세 건물, 호젓한 돌길, 집을 장식한 아름다운 꽃들, 포도밭 푸른 언덕.





에기쉐임은 옛 게르만어로 에기(Egui)라는 귀족이 살았던 마을=쉐임(sheim)을 뜻한다.



 


마을 중앙에는 알자스 공작의 아들인 에베르트 백작이 8세기에 건축한 성이 있다.





옛부터 이곳의 통치자는 강력하고 영향력도 상당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른 후 그 후손 중 몇 명은 유럽 국가의 통치자가 됐다.





1002 년에는 제152대 교황 "레오 9세"가 태어났다.





는 어려서 부터 신앙심이 투철한 아이였다. 그의 세례식 이름은 브루노였다.





한 번은 그가 숲속에서 잠을 자는데 동물에게 공격을 받아 죽기 직전까지 갔다.





그 때 십자가를 든 사람이 나타나 그를 치료해 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레오 9세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된다.





25세되던 해에는 툴(Toul)의 주교가 됐다.





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뿐만 아니라 두 형제까지 모두 사망하는 큰 슬픔이 따르기도 했다.





1048년 다마소 2세가 독살당하자 그는 하인리히 3세에 의해 후임 교황으로 임명된다.





그러나 성직자들과 로마 시민들의 찬성을 얻을 때까지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음해 2 12일 교황 자리에 올랐다.





교황이 되자 그는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 개혁파 추기경들을 로마로 불러들인다.





교황은 이들을 중심으로 교황청의 권위를 확립하고 조직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교황을 지명하고 선출하는 권리를 추기경들만 행사하게 만든 것도 바로 이때였다.





또 로마를 떠나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많은 곳을 여행하며 공의회를 개최하고 개혁을 감행했다.





당시 만연하던 성직매매를 금지하고 성직자의 독신제를 강화한 것도 그의 업적 중 하나다.





사람들은 그를 순례자 교황이라고 불렀으며 그는 후에 성인으로 시성됐다.





성인을 기리는 "레오 9세 예배당"은 13세기에 건축됐다.





내부에는 그의 두개골이 안치돼 있으며..





천장, 스레인드글라스 등 곳곳에 성인의 흔적을 그려 놓았다.





중앙 광장의 레오 9분수대는 16세기에 건축된 것이다.





동상은 19세기에 세웠다.



 


에기쉐임에는 또 하나의 유명한  교회가 있다.





1220년에 건축한 성 베드로와 성 바울 교회.





*내부에는 알자스 지방의 보물인 성모 제단화의 덧문(Vierge Ouvrante)이 있다.





14세기에 나무로 제작한 걸작품이다.





이곳에는 또한 레오 9세 때 제작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세례 욕조가 있으며 18세기부터 존재하는 합창단이 있다.





알자스 지역의 상징은 황새(Stork).





십자가가 있는 교회 종탑에는 어김없이 황새집이 만들어져 있다.





*기념품점의 자석과 엽서에도 황새의 도도한 자태는 있으며 마을 끝에는 황새공원까지 있다.





이곳에서 촬영장소로 가장 유명한 곳은 랑파르 길과 또 하나의 골목길이 마주치는 곳이다.





알자스 지방의 그림 엽서에도 등장한다.





이곳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원을 보려면 마을을 둘러싼 원형의 길을 돌면 된다.





에기쉐임은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거리를 온통 꽃으로 장식한다.





귀족 마을이 아니라 꽃의 마을인 셈이다.




, 사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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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3장) 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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