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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에서 시작된 영국여행, Oxford UK
10/09/20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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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18일간의 동서 유럽 일주 여행시, 마지막 기착지로 런던에서 이틀을 머물면서

대영박물관과 런던 시내를 바쁘게 돌아보았다. 그 당시 아쉬웠던 마음이 뇌리에 남아, 

이번에 제대로 영국을 돌아보고자, 다시 12일간의 영국 여행길에 올랐다.


옥스포드대학을 시작으로 코츠월드 Cotswolds, 쉐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 Stratford-

Upon- Avon, 비틀즈의 신화가 탄생한 Liverpool을 방문한다. 폭풍의 언덕과 제인에어의 

저자 브론테 자매의 고향 Haworth, 스코틀랜드의 수도 Edinburgh에 들린다. 


골프의 성지 St. Andrews를 돌아보고, Glasgow를 떠나 케어리안 포트에서 북아일랜드의

Belfast에 도착한다. 주상절리대로 유명한 Giant's Causeway를 방문하고, 아일랜드의 

수도 Dublin에 들려 Guinness 맥주공장을 돌아본 다음, 페리로 웨일즈의 Holyhead로 

건너간다.


산악열차로 Snowdonia 국립공원 정상에 오른 다음, 로마시대 목욕탕으로 유명했던

Bath를 돌아본 후, 5천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Stonehenge를 방문한다. 런던에서

단체여행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아이슬란드 자유여행을 떠난다.

 




 

마일리지로는 전날 밤에 출발, 다음날 오전에 도착하여 바로 그룹투어에 합류할 

수 있는 항공권을 구입할 수 없었다. 부득이 하루 전 아침 10시에 출발하여 

6시간반을 날라,  10시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Terminal 8 @ JFK, NY


오전 8시 까지 JFK에 도착하기 위하여, Uber를 찾으니 시간이 7 10분으로 나왔다.  

출발시간으로 잘못 알고, 더 일찍 갈 수 있는 우버를 기다리면서, 출근 준비 중인 

아들에게 물으니, 목적지 도착 시간이라 한다. 바로 찾아온 우버로, 택시의 

반값인 78불에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10시 쯤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끝내고, 공항에서 우버를 

부르려, 스마트 폰을 켜 보았으나 우버가 작동되지 않았다. 밤도 늦어 1.2마일 거리에 

있는  Ibis Styles London Heathrow 까지 택시를 이용하고, 13파운드를 지불하였다.





Heathrow Airport, London



호텔스 닷컴 어워드로, 아침식사가 포함된 호텔에 부족분 13불만 내고 묵었다. 야간

비행에서 오는 갑갑함 대신, 가끔씩 망망대해도 내려다보며 두어편의 한국 영화를 

보고나니 런던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에서 편하게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을 

시작하였.

 

스마트폰에서 우버가 작동하기 시작하여, 일인당 4.5파운드하는 공항 셔틀버스 대신 

우버로 7파운드 지불하고, 히드로 제2터미날로 갔다.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 미팅 장소 

Cafe Nero에서 20여분을 기다리자 가이드가 찾으러 왔다같은 층에 양쪽으로 

Cafe Nero가 있는데 우리는 국내선 쪽에서 기다렸던 것이다.







 


먼저 9백년 이상의 역사로, 영어권 대학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의 명문 옥스포드 

대학으로 갔다. 황소 Ox가 시내가에서 풀을 뜯고있는 곳 Ford을 의미하는 

Oxford에는 돌로 지은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았다. 이 곳에는 38개의 칼리지와 

6개의 연구기관이 있어, 옥스포드 대학안에 옥스포드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황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3학기 제도로 한학기가 8주씩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학기가 짧은 옥스포드 대학은 

9 16일 방문하였는데도 학기가 시작되지 않았다. 영국의 대학은 공립대학으로 

학비는 일년에 9천 파운드(12,000) 까지 받도록 되어있다.









1096년, 수도원으로 시작된 옥스포드 대학은 점점 일반인들의 교육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Collegiate Church라 부르던 수도원이 줄여서 College가 되었다

수도원장은 수도원이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주민들과의 관계를 의식하여, 마을 

부녀자들에게 성희롱을 한 수사들에게 사형을 언도하기도 하였다.







Radcliffe Square



이 일로 옥스포드가 인기를 잃게 되자, 1209년 옥스포드에서 갈라져 나온 캠브리지

대학이 좀 더 느슨한 규칙을 유지하여 명문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옥스포드 대학의

기원을 파리에서 귀국한 유학생들이라고 한다면, 캠브리지의 기원은 옥스포드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장서가 많은 보들레안 도서관을 돌아보고1546 Henry 

8세 (1491-1547)에 의해 설립된 Christ Church College를 방문하였

이 대학은 옥스포드 대학 중에서도 가장 명문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Bodleian Library





헨리 8세는 형 아서가 요절하자 그 당시 강대국 스페인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형수인 카탈리나를 아내로 맞았다. 얼마 후,  그는 사랑하는 앤과 결혼하기 위해, 

교황 Clemente 7세에게 카탈리나와의 이혼(결혼 무효)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교황은 스페인을 통일하고 콜럼버스를 기용하여 지구의 절반을 식민지로 

확보한 이사벨 여왕의 딸 카탈리나와의 이혼 문제를 선뜻 해결해 주지 못하였다.

그러자 헨리 8세는 로만 가톨릭과 결별하고, 성공회를 창시하여 수장이 되어

이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였다.






2m 거구의 바람둥이 헨리 8세는 성병이 걸린 상태에서 임산부들과 거친 잠자리를

하는 바람에 그의 처첩들은 사산과 유산을 거듭하였다. 유산의 후유증으로 고통받던

6명의 왕후 중, 그렇게 사랑했던 앤 등 두명은 왕자를 생산하지 못했다는 죄목으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 식당으로 나왔던 화려한 디너홀 내부를 돌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영광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The Dining Hall, Christ Church College, inspiring the set of 

Harry Potter's Hogwarts Great Hall 







낭만과 여유가 느껴지는 옥스포드 시가지를 한시간 가량 걸었다. 대학가에 있는 

독특한 모습의 상점과 오가는 젊은 영혼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머물렀다.











런던 북서쪽 구릉지대 양들의 쉼터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의 Cotswolds 찾았다

그 중에서, 예술가이자 사상가였던 이 곳 주민 William Morris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마을이라고 찬사를 보냈던 Bibury를 돌아보았다.










빨래가 널려있는 돌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있고, 사과나무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마을을 둘러보았다. 런던에 도착하던 날, 지하철 쓰레기통에서 폭탄이 

터지는 네번째 테러가 발생한 그 곳과는 크게 대조가 되는 분위기였다


그 날 이후, 철거된 쓰레기통 대신 투명한 비닐 봉지로 만든 

쓰레기 수거통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코츠월드의 또 다른 마을 Burton on the Water에 들렸다. 이 곳은 마을 가운데 얕게 

흐르고 있는 시내물을 두고 많은 다리들이 있어, 영국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오리들이 노닐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은, 고옥의 담장에 퍼져있는 덩굴나무 등이 

있어 더욱 아름다웠다.















좌석마다  USB 소켓이 있어 카메라 베러리를 충전할 수 있는 53인승 버스에, 

18명이 널널하게 앉아 쾌적한 여행을 하였다. 18명 중 6명은 아이슬란드 까지 

가는 J 블로그팀으로 초반 부터 환상의 팀웍을 보여주었다.


카메라를 주고 받을 필요없이 인증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이메일로 주고 받았다. 

아이슬란드에서는 함께 차를 빌려, 비용과 운전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호스텔 

주방에서 세집이 교대로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었다.


5월의 발칸, 9월의 영국과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번째로 11월 20일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촉박하긴 하지만 한두주 안에 항공예약을 

마칠 수 있으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집트, 이스라엘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koreadaily.com/naturalwoman/1029325

 

 




옥스포드, 바이버리, 버톤 온 더 워터, 헨리 8세,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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