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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_1편] 뜻하지 않게 만난 경이로운 아름다움.
01/15/2020 08:53
조회  682   |  추천   4   |  스크랩   0
IP 172.xx.xx.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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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인들을 만나면 '선생님은 좋은 곳만 찾아 다니셔서 좋으시겠어요?' 하는 인사를 건넨다. 

Catering이나 집밥을 하고 나면 탈진하는 기분이 들어서 어디선가 가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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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나와 의견을 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 '출발 합시다~' 하면 별다른 생각없이 관광지를 향한다. 

친구 부부는 아예 국립공원 일년 <패스>를 끊어 놓고 미국 전역을 다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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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_1편] 뜻하지 않게 만난 경이로운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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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Google Map을 검색해 보니 720마일에 11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거리이다. 

그러니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고 점심도 가는 중간에 Rest Area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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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는 <유타>에 있는데 그야말로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Arches로 들어서면 붉은 색을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 짙푸른 하늘과 보색을 이루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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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언제 서부극에서 보았던 그런 풍경들 아닌가?"

그러고 보니 어릴 시절 보았던 서부극에서 <존 웨인>인지 누군가가 말을 달리던 그런 지역 이었던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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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 공원으로 들어서면 병풍같이 펼쳐지는 붉은 색 바위들의 천국이다. 

가는 코스마다 View Point가 있는데 이럴 때면 차를 세워 놓고 경치를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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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관광을 온 중국인들은 3~5분 정도 차를 세우고 우루루 쏟아져 나와 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한다. 

허지만 어떤 미국인들은 좋은 경치가 나타나면 한참을 무념의 상태로 경치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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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는 코스마다 중국 관광객을 만났는데 모두 비슷한 카메라를 들고 풍경을 담아내기 바빴다. 

델리케이트 아치 같은 경우는 파킹 랏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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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는데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체력소진(?)으로 의지를 접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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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기는 비가 내리는가 봐?" 남편이 지평선 아득한 곳을 가르친다. 

그러고 보니 붉은 색 바위 위에 회색 구름이 거짓말처럼 또아리를 틀고 비를 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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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는 곳은 눈이 아플 정도로 하늘이 푸른 색이었는데 저 건너편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광경은 묘한 기분을 만들어 내는데 한참을 소나기 내리는 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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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Arches를 반도 돌지 않은 것 같은데 잠시 정차하는 곳 마다 쉽게 떠날 수가 없다. 

어디를 눈을 돌려도 쉽게 볼 수 없는 경치를 만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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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 이 곳에서 살았던 인디언들은 무심히 살았을 거야?"

지금은 수만명이 찾는 관광지이지만 그 옛날에는 그저 지나가는 장소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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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같으면 입구에 기념품 가게나 식당들이 즐비하지 않았겠어?" 하고 친구가 농담을 한다. 

"허긴 관광지에 도착해서 관광은 시작도 못하고 입구 막걸리 집에서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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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은 그래도 관광지에서 먹는 두부찌개와 막걸리가 최고지~' 하고 한참 웃었다. 

이런저런 농담을 하면서 돌아도 아직 Arches의 절경은 끝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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