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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지에 실린 기사와 보도의 공정성
05/25/20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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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cia ch'io Pianga -Sarah Brightman



특정한 세력이 신문이나 기타의 보도 매체를 통하여 일반 대중의 의식구조를 변하게 하거나, 기획된 정보를 반복함으로 일반의 판단을 유도하는 것을 왜곡이라고 하며 의식 구조가 미개한 후진국에서나 가능한 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느 세대, 어느 시간을 막론하고 이 대중 조종은 이루어져 왔으며 현대 사회처럼 SNS 나 전파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 할 수 있어진 후에는 더 더욱 집요하고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三人成虎라는 옛사람의 말을 떠나서도, 레닌이 말한 거짓말도 계속하여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라는 명언도 있고,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라는 악마의 소리를 우화로 써낸 죠지 오웰도 있습니다. 경인선처럼 백만단위의 댓글을 코도 안 풀고퍼트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아무리 명료한 진리를 내 놓아도 이 대중이라는 존재는 진주에게 돼지를 주지 말라는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눈앞에 있는 진주를 먹을 생각을 못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 진주는 왜 나를 이런 돼지앞에 놓는 거야라고 자신의 불행을 아파합니다.

 

위안부’ 조국’ 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언론 자유가 확실한 이곳 미국에서도 어김없이 연상되는 일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조국’ 이나 위안부’ 라는 단어에 정의와 진실이라는 단어가 붙어 다니는데, 미국 또한 피해자가 되어 injustice 를 말합니다.  

 

집요하게, 사회적 관심이 있을 때 마다, 반복하여 언급되는 한 기사를 61일자의 TIME지에서 또 읽습니다

THE DOUBLE INJUSTICE OF UNREASONABLE FEAR (David French P.28) 

그리고 지난 몇년동안 나이를 먹지 않은 어린아이 사진 또한 봅니다.    -  Trayvon Martin   -

 

TIME 지가 실은 이 기사는 TIME 지의 논설이 아니고 기고자의 의견일 뿐이라고 해명할 것입니다. 나는 기사 내용중의 Ahmaud Arbery Philando Castile 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Trayvon Martin 의 초등학교의 앳띤 사진과 그를 인용한 기사에서 한국의 위안부’ 로 포장된 선동과 같은 형태를 보고 흥미로운 my viewpoint 를 보여 드릴 뿐 입니다.

 

카피한 기사를 말미에 첨부합니다만 제가 주목한 구절을 적습니다.


-One of the most traumatic fatal confrontation in recent U.S. history..

-That was the sight that led an armed man to follow a teenager. There were no weapons visible (Martin was unarmed). There was no evidence of any criminality.

-a number of right-wing site --- looking for reasons to justify Zimmerman’s pursuit.

-As Shermichael Singleton recalls in his Washington Post, Geraldo Riviera went so far as to identify Martin’s hoodie as a material factor in his death. “If he didn’t have the hoodie on,” Rivera argued, “that nutty neighborhood watch guy wouldn’t have responded in that violent and aggressive way.”


'문맥은 무기를 안 가진 십대 소년이 스웻셔츠의 후디를 쓰고 있었다는 이유로 동네 경비원의 격렬하고 공격적인 대응으로 인해 죽었다가 되겠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한동안 후디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것이 항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마치 ‘Hands up. Don’t shoot.’ 이라는 구호가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것과 같습니다

그 뒤 Hands up 을 안해서 몇개의 사건이 더 생기는 바람에 이 구호는 유야무야로 없어졌습니다만.

 

2013 713Zimmerman 2012 2월에 있었던 사건에, 흑인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당시는 Obama 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였고 전국의 보도업체는 Zimmerman 의 유죄를 시사하는 논조를 유지 하였습니다.

 

재판으로 알려진 사건의 재구성은

경비원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후디를 뒤집어 쓴 흑인 청년이 배회하는 것을 수상하다 여겨 검문을 하려 하였는데, 이에 반발한 흑인 청년이 오히려 경비원을 제압하며 위에 올라타서 구타를 하고 경비원의 총을 빼았으려 했다합니다. 경비원은 밑에 깔린채 주위에 도와 달라고 몇번 소리를 쳤으나 도움은 없었고, 총을 뻬았길 상태에서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쏘았습니다. 사망자가 생겼고 경찰은 경비원을 5시간 구금하고 취조하였으나 정당방위로 인정하여 치료후 석방하였습니다.

 

사진 1 2 는 재판에서 Zimmerman 이 받은 상처를 보여 줍니다. 

(사건 당시의 사진으로 사건후의 스트레스로 살이 찌기전의 모습입니다.)  

  


사진 3 4 는 사건 후 Martin 의 가족이 뽑은 Martin의 사진입니다.

(아무리 봐도 6 휘트 2 인치 =188cm 17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건 당시 Martin 17, 6 휘트 2 인치 였습니다. 가족이 선정하여 포스터를 만든 사진은 세간의 이목을 고려하여 최고로 온건한 사진이었을 것이며, 이 사건 전에 모모한 일로 -마약소지였던가 합니다- Martin이 경찰서에서 찍은 mug shot tattoo 가 있는 사진은 신문에 한번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화장터에서 곧바로 재가되어 날아간 몇몇 사람들처럼 영영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추락사 이후 불같이 일어나던 음모론이, 불과 삼사일 사이에 전격적인 추모 행렬로 바뀐 것처럼, 갑자기 전미국의 뉴스매체가 Martin의 어린아이 사진을 Zimmerman 의 법정 사진과 대비하여 보도하기 시작하며, 사진 3 4 역시 대중의 기억속에서 지워져 갔습니다. Back to the future  사진의 바꿔치기는 전국적으로 일사 불란하게 진행되었고 신문 방송과 TV에서 어린 아이의 사진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사진의 앳띤 어린아이가 무고하게 희생된 Martin 으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의하면 이 어린 소년이 고릴라 같은 경비원을 깔고 타서 때리다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점점 작아지는 Martin 의 사진에 대비하여 점점 커 지는 Zimmerman 의 사진.

 

조국 수호단’ 같은 열화속에서 재판이 되는 동안 Zimmerman은 재판의 스트레스로 100에서 125 파운드 (45 - 57 Kg) 살이 쪄 300 파운드 (136 Kg) 을 넘어 갔는데, 이 거대한 체격 또한 Zimmerman 의 야만성을 보여 주기 위해 적절한 카메라 앵글을 이용하여 나약한 Martin 과의 대비로 쓰게 됩니다. (Godfather 의 영상에서 Al Pachino 를 찍은 카메라 앵글과 같은 구도입니다.)


        

이 큰 체격의 Zimmerman 이 저 여리디 여린 -6 휘트2 인치의- Martin 을 쏘아 죽인 사건 보도 였는데, 아직도 꼭같은 초등학교때의 Martin 의 사진을 쓰고 있고, injustice를 언급하기에 보도의 공정과 진실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Time 지와 Washington Post 같은 전통있는 신문사도 어린 Martin 의 사진만을 보여줍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해도도 없이 미지의 해역을 항행하는가 합니다

저주를 받아 영원히 기항을 못하고 바다를 떠도는 Flying Dutchman 과 조우할까 불안한 마음입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로스로 동양인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 에 대한 편견이 생겼고, 또 한국인의 정서로는 경찰이나 공권력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한 성정으로 나도 미국인인데 하며 소수민족 차별로 항의 할 때가 많습니다. 미국에서의 소수 민족은 흑인을 말하는 것이라고 알아 두시고, 항의 할 것이 있으면 법정에 섰을때 할 뿐이고, 공권력에 의해 검문을 받을 때는양손을 보이고 천천히 움직이십시요. 총을 든 경찰들 신참도 많고, 꺼꾸로 자기가 총에 맞을까 오금 저리는 자들도 많습니다. 


* Memorial day 를 맞이하여 이 나라가 추구했던 자유는 어떤 것이며 , 그 자유를 가지고 세운 정의는 어떤 것인가 깊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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