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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맨( Y I M A N )의 스토리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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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man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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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스타일을 부추키는 포퓰리즘

    71.xx.xx.6 | 10.03.2012 17:11
    조회(1353)ㆍ추천(5)ㆍ퍼가기(0)
    http://blog.koreadaily.com/yiman70/601181

    20여년전에는 한국을 방문하면 서점에 꼭 들러 한국서적을 여러권 사서 돌아오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클릭 한 방으로 한국책들을 오더하는 것이 누워서 잠자는 것보다 더 쉬운 세상이 되었지만, 당시 인터넷이 없던 시절 LA만화방을 무슨 술중독자가 술집 드나들듯 하는 취미 취급도 못받는 [독서]라는 취미를 가진 저에겐 [한글로 적혀진 서적]은 그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자 보물이였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루종일 페이먼트에 시달리고 한숨 돌리는 모든 한인가정들에게는 한국 드라마는 아마 당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통로 역할을 했으리라 확신을 합니다. 다들 미국와서 빌려본 한국드라마 비디오 값을 다 모았으면 실제로 번듯한 드라마 몇 작품 제작할 만한 충분한 액수를 열심히 비디오가게에 가져다 바쳤습니다.

     

    이런 기억속에 있는 나에게 요즘 미국라디오 방송국에서 흘러나오는 PSY [강남스타일]은 정말 수많은 생각들을 주마간등처럼 스쳐지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세계 어느곳에 가더라도 한국서적이나 드라마를 찾으려고 웃돈이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이 무척 큽니다.

    전세계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한국가수사상 미국빌보드 차트 2위를 달성했고 미국유투브 조회 조회수는 현재 2 9658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싸이에게 최근 과거 반미행적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미행사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2002년도의 가수 싸이의 모습
     

    지난 2002년 미군장갑차에 의해 귀가 중이던 여중생들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사고가  대한민국 반도 전체에 반미의 광풍에 휩쓸리게 되는 불씨가 되는데 소위 의식이 있다는 매스컴과 연예인들은 너나 할것없이 반미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당시 가수 싸이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싸이는 2002 914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된미선이와 효순이의 아리랑추모문화제에 참석했다. ‘미군장갑차 희생자 심미선, 신효순 범국민추모문화제 준비위원회주최로 열린 행사는 초대형 성조기를 찢는 퍼포먼스와 한반도기에주한미군철수라고 쓰인 깃발을 흔드는 노골적인 반미 시위로 변질된 행사였다. 이날 싸이는인지도 있는 대중가수가 국민들의 아픔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했다. 또한 싸이는 가수 신해철과 함께 2002 11 29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회관에서 펼쳐진 '2002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미군 모형 장갑차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싸이는 킬러(killer) 라는 노래를 부르다 미리 준비해둔 모형 장갑차를 바닥에 내던진 마이크 받침대로 수차례 내려쳐 완전히 박살내버렸고 퍼포먼스를 지켜본 수천 명의 관객들이 환호했다고 알려졌다. 당초 성조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려 했으나 m.net 측에서 수위조절을 요청해 모형 장갑차로 대신 했다고 전해졌다.

     

     
    미군장갑차 모형을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 싸이
     
     
     

    그런데 논란이 된 부분은 DEAR AMERICA 라는 노래에 싸이가 부른 랩 부분입니다. 넥스트 5집앨범에 수록된 이곡에서 싸이가 부른 랩가사는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이 그대로 배여있는데

    딸래미 애미 며느리 애비 코쟁이 모두 죽여 아주 천천히 죽여 고통스럽게 죽여

    라는 랩부분에 대해 가수 신해철은 미디어다음 과의 인터뷰에서가학적이고 잔혹한 표현이 가득하다 질문에 가사는 기준점을 벗어난 것이다. 근데 싸이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는데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아닌가? 래퍼가 자기 가사를 직접 쓰는 거는 당연한 거다. 나하고 기본 컨셉만 얘기한 것인데 '찢어죽여' 등의 엽기적인 표현으로 나갔다. 표현 방식하고는 너무 많이 다르지만, 싸이의 표현을 억압할 수는 없는 거다.’ 라며 자신(가수 신해철)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싸이의 의지가 담겨 있는 가사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당시 장갑차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을 반미감정을 촉발시킬 기회로 삼아 조직적으로 국민들을 반미의 소용돌이로 내몬 정치단체들에 의해 선동당한 국민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싸이도 당시의 상황에 휘말려들어 이러한 행동을 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포퓰리즘이라는 건 원래 대중엘리트를 동등하게 놓고 정치 사회체제의 변화를 주장하는 정치이데올로기인데 이게 한국에 들어와서는 뚱딴지 같이 [순진한(?) 민중]을 선동하는 정치꼼수가 되어버렸다고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체를 정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세력들이 연예인이나 국민들을 선동해서 사회를 어지럽힌 포퓰리즘의 폐해는 한국근현대사에서 무수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포퓰리즘]의 오남용의 결과가 앞으로 더 미국을 들어 놀아줄 가수 싸이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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